9월 15~16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의 가족회원들과 대이작도를 다녀왔어요.

해양생태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탐사에는

딱다구리 3가족과, 부엉이 2가족 등 총 6가족과 2명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흐린날씨였지만 섬탐사에는 정말 좋은 날이었어요.

부아산에 올라가 섬이야기를 듣고 내려오는 길,

탐스럽게 익어가는 밤나무 아래에서 운이 좋게 밤을 주우며 신이 났습니다.

또 신비의 풀등을 들어가서는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곱디고운 모래를 밟으며 조용한 풀등에 있으니 다른 별에 와 있는듯 했어요.

많은 분들이 풀등의 아름다움을 꼭 경험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 밖에도, 조개체험, 해양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오형제 바위에서의 퀴즈시간 등

저마다의 즐겁고 재미난 추억을 새겼습니다.

다음에는 많은 지구의 벗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