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물관 간다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별구경을 시켜주곤 합니다. 천문대를 방문하거나 캠핑을 하면서 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별자리 이야기를 하지요. 지난여름 지리산 자락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밤이 되어 아이에게 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북두칠성이나 북극성을 찾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금세 이야깃거리가 바닥나 버렸습니다. 그 많은 별자리, 들어는 봤어도 밤하늘을 보면서 찾기는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어디서 들어본 듯도 하지요. 바로 지난 2월에 있었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쇼에서 (TV 화면으로) 볼 수 있었던 별자리 명장면입니다. 당시 개막쇼를 보면서 쇼가 독특하고 아름답고 볼만했는데 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