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제법 따가운 한낮의 햇살에게, 얼른 물러나라고 재촉하는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막바지 힘을 쏟는 더위는 곧 자리를 물려줄 테지요. 근 한달간의 역대급 폭염이 지나가고 태풍과 폭우 그야말로 숨쉴틈 없이 몰아 닥친 기상변화 후 우리 곁에 남은 건 전기료와 무섭게 치솟고 있는 채소, 과일값입니다. 곧 바로 다가 올 추석을 앞둔 채소와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솟을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에서는 연일 '채소값 폭등', '추석 물가 비상' 이란 말들로 부산합니다. 한달만에 5배 가까이 올랐다는 시금치는 거의 만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아이쿱자연드림에 엽채류를 공급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핫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