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좋은 것만 만나고 보는 여행도 한편으로는 힘든데, 이번 여행자의 학교에서는 어딘가 내키지 않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요. 어떻게 떠나든 어딜 가든 생각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만나기 마련이니까요. 짧은 여행에서의 이런 저런 잡다한 어떤 생각들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일본 사회문화예술교육 분야 들여다보기 두 번째.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돕는 단체와 그들이 작업하는 공간 ‘Swing’입니다. 장애인의 일상을 우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오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Swing’의 운영 철학을 함께 만나봅니다.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고민과 새로움을 찾는 노력은 비단 학습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며 운영되는 어떤 곳에서나 고민은 비슷할텐데요. 이들이 한 곳에 모여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구나학교 라운드테이블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