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12, 2018 - 14:14
예로부터 배를 탄다는 것은 기차나 비행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여겨졌다. ‘한 배를 탄다’는 의미 속에는 그저 어디론가 간다는 의미 이상의 ‘운명을 함께 한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처음 이 보트는 일본의 대표 NGO 단체인 피스보트와 한국의 대표 NGO 단체인 환경재단이 손을 잡고 2005년, 광복절 60주년을 기념하여 띄워졌다. 사회, 환경, 문화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화합을 가로막는 역사적인 문제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안을 찾기 위해 한국사람 500명, 일본사람 500명이 한 배를 타고 피스앤그린보트라는 이름으로 운명 공동체가 된 것이다. 이 드라마틱한 배는 수많은 이슈와 감동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