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아빠 권기백의 이유 있는 고집봄이 오면 경북 성주는 온통 노란빛으로 물듭니다. 코리안 멜론(korea-melone)이라 불리는 참외는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삭하고 달콤한 맛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주는 우리나라 참외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참외를 생산합니다. 오천여 참외농가 중에서 유기농으로 참외를 생산하는 곳은 약 스무 농가인데요, 그중에 네 농가만이 온전히 아이쿱 생협에 참외를 내고 있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유기 참외! 맛과 향이 살아있는 유기 참외를 포기할 수 없는 '참외 아빠 권기백'의 농사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학교 다녀온 아들이 참외를 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