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4, 2018 - 08:00
안동호반의 아름다운 월영교를 걸으며 기차를 타고 안동역을 지나다 보면 가슴 시원하게 보이는 안동댐과 안동호반을 가로지르는 월영교를 창밖으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그 길을 쭉 걸어가 보며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땀이 흐르나 걸음은 멈추지 않고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월영대는 바닥과 난간이 목재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나무다리입니다. 이름 또한 달과 연관이 있듯이 밤에 이 길을 걸어보고 싶은 유혹에 빠져듭니다. 강 건너 산 중턱에는 선비들이 시를 읊었던 곳인 월영대가 옮겨져 있는데요. 그 옆에 석빙고도 같이 볼 수 있으니 이곳을 지나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월영대를 가로질러 석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