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 정당추천을 포기하라!' 국회는 4월 임시국회를 시작도 못한 채, 정쟁의 한복판에 ‘방송법’을 두고 있다. 16일 국회의장 주재 하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평화와정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 정의당)의 각 원내대표들이 모였다. 국회정상화를 위해 개헌과 방송법 대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나온 말들이 심상치가 않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방송법 개정안의 내용 중 사장선임의 경우 ‘특별다수제’에 의해 ‘3분의2 합의’를 ‘5분의3 합의’로 수정하여 방송법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