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접경지역인 서해5도 어민들이 앞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어선에 달고 조업한다. 8일 서해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백령도선주협회는 지난 6일 옹진군 백령도 장촌포구에서 '서해5도 한반도기' 게양식을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어민들은 앞으로 안전한 조업과 서해 어장 확장 등 평화수역에 대한 염원을 담아 어선에 서해 5도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달고 조업에 나선다. 서해5도 한반도기는 기존 한반도기에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추가한 새로운 깃발로, 인천시민대책위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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