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만나는 생리에 날개를 달자 무 화학성 면 생리대로 건강도 생각하자중학교 3학년 봄방학, 불현듯 찾아온 생리와 마주했다. 당연한 몸의 변화였지만 다소 놀랍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여지없이 1회용 생리대를 찾아 사용하는 것에 의심을 품어본 적이 없었다.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편하고 뒤처리 또한 깔끔한 것이 매달 좋은 친구로 남아 있었다. 생협에 가입하고 마을모임에 나가면서 면 생리대를 접하게 되었다. 다들 아이들을 낳고도 계속되는 생리를 겪다 보니, 여성의 가장 예민한 부분에 트러블이 생기고 주위에 냄새가 나서, 면 생리대를 사용해 보니 괜찮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나 또한 애 둘을 낳고 나니 피부도 약해지고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