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나물 만드는 맛있는 수다 마당 흐린 날씨를 보며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정월 열나흗날, 대보름을 보면서 소원을 빌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했는데 말입니다. 정월 보름달을 못 보면 어쩌지 하는 아이들의 걱정스러운 소리가 들려오기에 저도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날씨와 상관없이 대전글꽃아이쿱생협에 수다 마당 식구들은 정월 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합니다. 오늘 준비할 음식은 시래기나물, 고사리나물, 줄기 미역나물, 무생채 나물, 두부조림 그리고 오곡밥입니다. 이것을 혼자서 만든다면 엄두가 안 나겠지만 우리는 함께 하기에 걱정이 없습니다 ^^ 한 달에 한 번씩 수다 마당 식구들은 즐겁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