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팀 소통법(리더십 포함)은 특이하다. 그렇게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주장(스킵)이 자기 리더십을 드러내고 고집하는 법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는 게 아니고 이건 어떨까? 내가 보기엔 그런 거 같은데. 무심한 듯 의견을 묻고 의논한다.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자기와 판단이 다를 수도 있는 상대방의 의견에 빠르게 수긍하고 방법을 찾는다.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는데 채 1분이 안 걸린다. 권위적이지 않고 물 흐르듯 신속하다. 거기에 내내 부드럽고 서로에게 상냥하다. 사람들이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소통법(혹은 각자가 리더가 되는 리더십)이다."

(안산 치유공간 이웃의 전대표 이명수님의 글 중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그전의 한국 사회운동과는 전혀 다른 흐름을 보여주는 경북 지역의 사드촛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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