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그 날 (204)
소성리에 갔다. 할머니들께 세배했다. 6주체 회의에 참석했다. 생각이 달랐고 전략이 달랐다. 대중운동에 대한 관점도 달랐다. 논쟁이 계속됐다. 평통사의 한 분이 관념론자라고 규정했고, 김천시민대책위의 한 분이 평화주의자라고 규정했다. 사람을 단정적으로 규정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오랜 동안 치열하게 운동을 한 경험, 그것은 잘못된 습관과 집착이 될 수도 있다.

14:00 소성리 수요집회 및 평화행진을 했다.
17:30 제11차 투쟁위원회 회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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