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 섬 끝에서 자연드림을 맛보다전국 최고의 한파가 온 날 따뜻한 남쪽 제주로 떠났다. 제주도 눈이 많이 내렸고 영하 2도까지 내려가 그나마 따뜻한 서귀포 주변에 머물기로 했다. 같은 나라인데 제주에 오면 왠지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이번 여행은 여유롭게 둘러보며 쉬는 여정으로 잡았다. 맛집 검색도 없이 당일 일정에 맞게 근처에서 찾았는데 제주에 왔으니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었다. 특별하게 해녀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섶 섬에 유명하다는 식당 위치를 찾지 못했다. 알고 보니 ㅁ과 ㅂ글자 차이였는데 섶 섬 바로 앞 식당도 해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라 해지는 풍경을 잠시 구경한 후 출출한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