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소식지 590호 중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 더불어 잘 사는 생태적 삶의 시작강수돌 한살림천안아산 조합원“한살림 조합원입니다. 올해 김장도 직접 농사지은 김장채소와 한살림 까나리액젓으로 담갔어요. 한살림 물품은 믿고 살 수 있어요. 물론 가끔 마음에 안 드는 과일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농사를 지으니 그 고충을 잘 압니다. 내가 생산한 못생긴 감자, 시장에 가지고 가면 천 원도 못 받아요.”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경제학자, 작가 등 그를 부르는 수식어의 무게감을 가늠하던 찰나, 그가 건넨 첫인사는 여느 조합원과 다를 바 없이 푸근하고 정겨웠다.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살림의 경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