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Citizens' Solidarity for Participation of Busan

━━━━━━━━━━━━━━━━━━━━━━━━━━━━━━━━━━━━━━━━━━━━━━━━━━━

.614-865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09번길-11 4(양정동)

T.051)633-4067 FAX.051)955-2772 [email protected] http://ngo.busan.kr

수 신

관련 기자

발 신

부산참여연대

분 량

2

날 짜

2017. 12. 29()

문서내용

[보도자료] 찾아가는 알바권리지원센터 제2상담트럭브리핑

 

주휴수당, 근로계약서 뭔지 몰라

상담자 전원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근무

 

 

- 알바 했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연차는 빨간 날 이라면서 연차 월차 사용도 못하게 하고 연월차 수당도 주지 않아요.- 대학생 윤모군

 

부산참여연대 알바권리지원센터는 지난 26() 경성대부경대 지하철 역사에서 제2상담트럭을 진행하였다.

상담트럭은 부산참여연대 알바권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 사업으로 부산의 청년들이 시간제 근무도중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 및 피해구제 프로그램이다. 타기관의 노동 상담과 다른 점은 사무실이 아니라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청년들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바쁜 일과와 고용주와의 인간적인 관계와 정보의 부족 때문에 일반 노동자들과 달리 노동사무소, 노무사 사무실 등 관계기관을 찾아가는 일이 흔하지 않다는 현실에서 상담트럭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상담트럭에서 포괄임금, 연차수당, 주휴수당, 근로계약서 등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상담자 모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1명을 제외하고는 근로계약서 자체를 알지 못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시간제 로 근무했던 대학생은 연차는 빨간 날이라면서 연·월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연·월차 수당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휴 수당문제, 업무 외에 개인 심부름, 부당한 대우, 휴가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번 상담트럭에는 노성진 변호사(알바권리지원센터 소장)와 정명화 부산참여연대 팀장이 동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