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9, 2017 - 08:00
연천 가는 길은 다른 길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날이 저물어 땅거미가 내리면 이 길은 섬뜩할 만큼이나 다른 길과 똑같아진다. 중략~~~~ 저 홀로 독립된 공화국 연천, 거기 내 아버지의 무덤이 있다. - 원구식 작 <연천 가는 길>연천이라 하니,,, 군대 간 아들을 둔 부모들은 군대로,,, 군대 간 연인을 둔 여인들도 군대로,,, 군대를 갔다 온 남자 사람들도 군대로,,, 모든 것이 군대로 통하는 곳,,,, 인 줄만 알았다. 나 역시 지금부터 25년 전에 이곳으로 남자친구 면회를 온 적이 있다. 멀리서 왔다 하여 서울까지 보내주신 고마운(?) 중대장님이 생각난다. 왜 그러셨어요~~~~~ 일단 그 시절 군대생활을 했던 모든 남자사람들에게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