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은 모두 '약손'저희 집에는 자주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6살 아이가 있습니다. 비염과 기관지염은 기본이고, 하루는 머리가, 다음 날은 다리가, 또 어떤 날은 배가 아프다면서 늘 저를 긴장시킵니다. 그때마다 병원으로, 한의원으로 아이를 데리고 다니곤 했는데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제는 아이의 몸 상태를 읽을 수 있는 '눈'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프다고 할 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얼른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보는데요. 이때, 제가 도움을 얻는 책이 있습니다. 보리출판사에서 2014년에 출간한 <출동! 약손이네>입니다.'아픈 사람들이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돕는 책'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증상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