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새로운 교육에 눈 뜨는 용기 필요" - 협동조합 소요 이재포 이사장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부모들은 '하지 마'라는 얘기 밖에 안 합니다. '성적 떨어진다' '건강에 좋지 않다' 이게 그 이유에요. 이런 대화는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겁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터러시를 제대로 안 가르치고 있는 거죠." 강연을 들을 때도 그랬지만, 취재차 다시 만난 자리에서도 이재포 이사장의 이야기는 여전히 뜨끔했다. 스마트폰에 심취한 아이에게 내가 하는 말이라곤 '하지 마' '그만해' '안돼' 가 전부였으니까. 부끄럽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리던 찰나, 그가 결정타를 날렸다.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