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아래 수출입은행) 앞에서 ‘중형조선 외면하는 정부규탄, 중형조선 회생촉구, 성동조선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STX조선지회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상경해 수출입은행의 수주 방해를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에 중형조선소 살리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강기성 노조 성동조선해양지회장은 “성동조선이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실사 결과가 나왔다. 근거와 기준 공개 없이 발표한 실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강기성 지회장은 “실체 없는 보고서로 대우조선 노동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