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5, 2017 - 08:00
근대문화 즐기기 1930년대로 시간여행 지난가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가볍겠지만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공존하니 오랜만에 주말 당일 여행을 떠난다. 이번 가족여행 목적지는 군산이다. 사실, 군산은 여행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얼마 전 ‘8월의 크리스마스’를 다시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풋풋한 모습이 예쁜 심은하와 여전히 목소리가 멋있는 한석규. 둘의 고구마처럼 목 막히는 사랑은 다시 봐도 여운이 오래 남았다. 영화가 개봉한지 벌써 20년이 넘었지만 세트장이 존재한다니 보고 싶어졌다. 전라북도 군산은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도시 전체를 근현대사 야외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