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소식지 586호 중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우리가 원하는 가족 함께 그리는 미래봉태규·하시시박 한살림서울 조합원 부부 가을볕이 유난히 밝아 하늘이 더 높았던 날, 서울 삼청동에서 봉태규·하시시박(박원지) 한살림서울 조합원 부부를 만났다. 부부는 임신과 함께 가족이 모두 친환경·유기농 먹을거리를 먹어야겠다고 결심하고 한살림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봉태규 조합원의 누나들이 이미 한살림을 이용하고 있어서 익숙하기도 했고, 생산자와 함께하는 독자적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GMO를 반대하고, 토박이씨앗을 살리는 데 공감하며, 지구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여느 한살림 조합원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