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투쟁, 적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2016년 그 날 (107)
고뿔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고령백병원을 다녀왔다. 촛불집회 전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박근혜 퇴진과 사드배치 철회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11월 12일 민중총궐기대회까지 거리행진을 할 계획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영선 신부가 신자들과 평화버스를 타고 촛불집회에 와서 “국가가 성주에서는 삶을 모독하고 있고, 백남기 농민에게는 죽음을 모독하고 있다. 내 삶의 자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배숙희가 “아파트” 개사곡을 불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과 록히드마틴사의 관계, 역풍 걱정하는 야당 비판, 박정희가 저지른 국민적 폐해 등에 대해 발언했다.

박근혜가 불쌍해서 찍었다고 할머니가 말했다.
내가 볼 때 할머니가 더 불쌍하다고 내가 말했다.
요즘 박근혜 걱정으로 잠이 안 온다고 할머니가 말했다.
다 알게 되면 앞으로는 밥도 못 먹게 될 거라고 내가 말했다.

K2 군공항 이전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했다.
21:00 청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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