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Citizens' Solidarity for Participation of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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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담당 기자 |
발 신 |
부산참여연대 |
분 량 |
총 2쪽 |
날 짜 |
2017.10.26(목) |
문서내용 |
[보도자료] 공공성 없는 부산의 공기업 지금 개혁 시기다. |
지난 촛불 시기 시민주권을 외치고 있을 때도 부산시 서병수 시장은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동원해 지하철 노동자들을 부당 해고와 부당징계를 감행하였고 자격도 안 되는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부산시장은 출장을 가면서 까지 임명하였다. 이렇게 공공기관 기관장을 이용한 부산시장의 노동자 탄압, 엘시티 비리에 연루 의혹을 받는 자격 미달의 사람을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임명권자인 부산시장에게만 충성하고 부산시민을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과 공공기관의 공공성 확보는 뒷전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공모 진행과정을 보면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의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공기업 적폐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 박종흠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연임 자격에 미달해 임기가 만료되어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에서 10월 초 물러났다.
2. 그런데 연임할 수 없는 박종흠 전 사장이 부산교통공사사장 공모를 신청하였다. 연임자격은 안되지만 공모에 신청한 것은 법 취지를 무시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산시와 소통 없이 불가능한 것이라 추측된다.
3. 임원추원위원회에서 사장 후보 2명을 시장에게 추천하는데 이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중 2명은 박종흠 전 사장이 추천한 것이다. 박종흠 전 사장이 추천한 임원추천위원이 박종흠 전 사장을 사장 후보로 심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부산시민, 부산교통공사, 지하철 노조를 무시한 처사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
4.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종흠 전 사장은 지하철 노동자를 부당징계 부당해고를 하면서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지하철 노동자를 사지로 내 몰았고 부산 사회의 없어도 될 갈등을 유발한 장본인이다.
따라서 박종흠 전 사장은 자진해서 사장에 공모한 것을 철회하기를 바란다. 또 만약 박종흠 전 사장이 계속 사장 공모를 강행한다면 임원추천위원회는 박종흠 전 사장을 자격 미달과 사장시설 과오에 책임을 물어 탈락시켜야 할 것이다.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박종흠 전 사장이 다시 부산교통공사의 사장이 된다면 부산지역 시민사회는 이에 대한 반대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