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9, 2012 - 04:02
오전에 가져온 세박스의 포장을 밤늦게 뜯었습니다.
서울 마포 성미산 마을에서 부쳐온 것입니다.
한국에서 첫 겨울을 맞는 이들에게, 난리가 났습니다.
이것은 야밤의 패션쇼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접하는 두터운 옷도 있고...
한 벌당 상한가 천원, 마음 내키면 후원금 투척 - 교육활동비로 사용키로 하고...
시간이 더 지나면 추워질테고... 이 옷들이 얼마나 유용할지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첫 겨울을 맞는 신참들 말입니다.
성미산 어린이집 학부모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또 한가지를 배웁니다. 즐거워지는 법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