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2차 공개질의서 결과]
전경련 탈퇴요구는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
전경련을 즉시 탈퇴하라!
전경련 탈퇴의사 2차 공개질의 결과,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월 29일에 탈퇴처리 완료
탈퇴할 예정이라던 천일정기화물자동차를 포함 15개 회원사는 답변하지 않아
부산경실련, 적폐청산, 정경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 ‘전경련 탈퇴 요구’ 1인 시위 진행예정
부산경실련은 지난 4월 11일, 부산지역 20개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 결과’를 발표하였다. 당시 6개 기업이 공개질의서에 답변을 보내왔으며, 이 중 4곳이 탈퇴하였으며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탈퇴할 예정, 르노삼성자동차는 회비를 낸 적이 없는데 회원사로 등록된 것이 의문이라는 의견만 보내왔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지난 공개질의서 결과발표 이후 부산지역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시 ‘전경련 탈퇴의사’에 대해 묻는 공개질의는 지난 8월 28일에 발송하였으며, 답변기한인 9월 8일까지 한국거래소 한 곳만 답변서를 제출하였다.
답변서를 제출한 한국거래소는 이미 2014년 2월경 전경련 탈퇴가 결정되어 이를 요청한 적이 있으며, 2016년 12월 9일에 전경련에 탈퇴를 재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여 12월 29일에 최종적으로 탈퇴를 완료하였다고 답하였다.
이 외에 첫 공개질의서에 ‘조만간 탈퇴를 할 예정’이라던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이번 공개질의서에 응하지 않았으며. 다른 14개 회원사도 부산경실련의 공개질의서에 답하지 않았다.
전경련은 이미 그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였으며, 정경유착의 온상이 된 전경련의 회원사로 남아있는 것 자체가 기업들 스스로에게도 매우 부정적이다. 또한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전경련 회원사를 유지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부산경실련은 아직도 전경련에서 탈퇴하지 않은 부산지역 15개 회원사에게 즉시 전경련에서 탈퇴할 것을 요청하며, 우리 사회의 정경유착을 끊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전경련 탈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을 밝힌다.
2017년 9월 12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원 허 이만수 한성국 조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