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 활동가가 생리대 사태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설명이 친절하지 않거나 불충분하다고요?
블로그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공통된 질문을 뽑아서 다시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1. 여성환경연대는 왜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했나요? 과연 믿을 수 있는 연구인가요?
여성환경연대는 여성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10년 넘게 활동해 온 단체에요. 예를 들어 립스틱 중금속 검출시험, 화장품 미세플라스틱 실태조사, 향수와 매니큐어 프탈레이트(환경호르몬) 검출시험, 일회용 종이컵 과불화화합물(잔류성 유기화합물) 검출시험, 주방세제 1,4-다이옥산(발암물질) 검출시험 등 헉헉… 유해화학물질에 반대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터졌을 때 허위과장광고로 해당 업체를 고발하여 최초의 법적 규제인 과징금을 이끌어내기도 했어요.
어느 날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은 미국의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WVE)가 펴낸 생리대 조사 보고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뜨악! ‘우리가 쓰는 생리대에서도 미국 생리대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나올까?!’ 궁금해졌죠. 그래서 해당 실험을 강원대 김만구 교수 연구실에 의뢰하였고, 지난 2월 SBS 스페셜 ‘바디버든’에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강원대가 유한킴벌리에게 후원을 받았다고 하는 기사가 있던데요. 강원대 한 센터의 환경캠프를 진행하는데 유한킴벌리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김만구 교수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작년에 저희가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을 때, 다른 연구소는 모두 시험방법이 까다롭고 어렵다고 거부하셨지만 오직 김만구 교수님께서만 취지에 공감하며 검출시험을 받아주셨어요. ㅠ.ㅜ
김만구 교수님은 컵라면 환경호르몬 검출시험을 하신 적도 있고, 녹색미래 공동대표로 환경운동에 참여해오셨어요. 또한 국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심의위원, 한국분석과학회 2016년 회장, ISO (국제표준화기구) 한국위원을 역임하셨고, 2011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으신 분입니다. 식약처는 김만구 교수님의 생리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시험에 대해 “상세한 시험방법 및 내용이 없고 연구자 간 상호 객관적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아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상세한 시험방법은 이미 저희가 식약처에 제공했고요, 만약 상세하지 않고 내용이 없다면 다시 여쭤봐 주셨다면 상세히 답변했을 텐데요. (안 물어보셨잖아요. ㅠㅜ)
저는 이번 기회에 연구자들께서 생리대 문제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관련 연구와 상호 검증을 해주시면 좋겠어요.그 동안 외롭게 검출시험을 찾았지만 김만구 교수님 외에 도와주는 곳이 없고, 생리대와 여성건강 연구도 정말 빈약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연구자 상호 객관적 검증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 역할을 앞으로 학회나 정부가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어떤 생리대를 골라야 하나요? 해외 직구 제품은 안전할까요?
‘릴리안’만 문제냐, 다른 일회용 생리대는 안전하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죄송하지만 현재 어떤 일회용 생리대가 안전한지 저희도 말씀해드릴 수가 없어요. 바로 모르기 때문이죠. 저희 실험의 조사대상은 일회용 생리대10개 제품이었습니다. 적든 많든 22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 일부가 모든 조사대상 생리대에서 검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직구로 생리대를 구입하면 안전할까요? 유럽이든, 미국이든 소위 ‘선진국’의 생리대 기준은 한국보다 엄격하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해외의 생리대라고 국내 제품보다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WVE)의 보고서에 나온 ‘올웨이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수준은 오히려 일부 국내 생리대보다 높습니다. 유럽에서도 지난해 2월, 11개 생리용품을 검사했는데5개 제품에서 다이옥신과 살충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어요.
그러면 어쩌란 말이냐… 이게 가장 문제입니다. 저희 여성환경연대는 생식 관련 질환이나 관련된 건강 문제를 겪는 분들께는 면 생리대를 권해드립니다. 새롭게 구입한 면생리대는 반드시 초기에 삶아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이 기회에 우리네 지구와 건강을 위해 모두에게 면생리대를 권하고 싶지만, 각자 사정이 있으니 면생리대가 모두의 대안이 될 수는 없겠죠. 그 경우 별 부작용이 없었던 생리대 중 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월경기간이 아닐 때는 일회용 팬티라이너 사용을 줄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생리대 부작용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시거나 제조업체에 문의하셔서 기록을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3. 여성환경연대의 검출시험 결과과 ‘릴리안’ 건강 피해는 직접 관계가 있나요?
아직 모릅니다. 여성환경연대가 3월에 검출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브랜드 명을 비공개한 이유는 바로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저희는 한 제품에 대한 공격이 아닌, 월경과 생리대를 둘러싼 제도와 문화에 균열을 내고 싶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조사대상 10개 제품 미공개에 대해 수많은 의혹과 비난을 받았지만, 한번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가장 많이 나온 문제의 ‘F’제품이 ‘릴리안’이라고 공개한 적 없습니다. 결국 한 매체의 기자께서 이미 ‘릴리안’인지 확인했고 공개할 거라고 전화로 말씀하셔서 그 다음날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건 관련 식약처에 대한 여성환경연대의 요구 발표>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 유해성분이 몸에 흡수되는지, 또 얼마만큼 흡수돼야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는 ‘위해성 평가’를 해야 알 수 있어요.
저는 식약처 자문회의(2017.08.24)에서 강조해서 거듭 말씀 드렸습니다. 어떤 원인 때문에 ‘릴리안 건강 피해’가 일어났는지 모르므로,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전반적인 유해물질 조사, 건강역학조사,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라고요. 당시 자문회의 참여하신 전문가들께서도 건강역학조사가 중요하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에만 집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이에 상관없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만 조사한다고 했다가, 다시 86종을 조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 9월 1일 현재) 이는 사실 건강 피해를 호소한 여성들의 목소리는 방치한 것과 같습니다. 해외 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다이옥신, 퓨란, 잔류 농약, 향료, 메칠이브로모 글루타로나이트릴(methyldibromo glutaronitrile) 등이 검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약처는 저희 여성환경연대가 문제제기 한 오직 휘발성 유기화합물만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왜 저희 연구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저희 연구에만 그렇게 집중할까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여성들의 건강 피해에서부터 시작해 생리대 문제에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4. 여성환경연대가 모은 3,009 건의 피해제보는 어떻게 사용되나요?
만 2일간 수집된 3,009건의 제보 내용은 8.29~9.3 동안 제보자의 동의를 거쳐, 동의하신 분에 한해 국가기관인 한국소비자원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저희는 시민단체지, 건강영향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아니에요. 그러나 피해 제보 목소리를 통해 원인을 밝히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동의가 있다면 사용 제품과 증상을 재차 확인하는 작업을 추가적으로 할 생각이 있으며, 제공 데이터를 통해 제품과 증상을 확인하겠다”는 목적을 밝혔습니다. 저희는 원인 규명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3,009분께 동의절차를 구하는 작업도 만만치 않고요. 문자만 보내도 이게 얼마냐, 하고 걱정하는 소심한 활동가들입니다. 저희 스케일이 이렇게 작다는 거, 그만큼 재정도 열악하다는 거, 모든 활동가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른 일을 놔두고 밤늦으로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는 점, 백만 번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5. 여성환경연대는 현재 진행되는 피해보상소송에 참여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어떤 제품과 유해물질이 문제인지, 과연 유해물질이 건강 피해를 일으켰는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성 개인이 소송 참가비를 내면서 피해보상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정부가 인과관계를 밝힌 후에 해도 늦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 왜 생리대 유해물질 조사를 했냐고요? 저희는 건강 피해가 아니라 생리대 자체의 유해물질 조사를 업체와 식약처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리대 전반에 대해 문제제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8월에 ‘릴리안’ 건강피해 제보자들이 나타난 거죠. 그래서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피해가 있다면, 이것을 밝히고 조사하라고 건강피해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시험과 ‘릴리안’ 건강 피해 조사는 별개의 다른 조사입니다.
6. 전성분표시제를 하면 안전한 생리대가 되나요?
여성환경연대는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서명사이트 아바즈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에 전성분표시제를 요구하는 시민 3,464명의 서명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서명결과를 6월에 공문과 함께 식약처에 우편으로 전송했습니다.
화장품이나 먹거리처럼 생리대에도 전성분표시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의 성분이나 원료가 무엇인지 확인할 ‘알 권리’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전성분표시제가 실시되면 내가 사용하는 생리대의 겉면만 순면인지, 흡수체가 천연펄프인지 화학물질인지 등의 기본정보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안전한 생리대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화장품에 들어있는 모든 성분을 깨알같이 라벨에 써놔도 그것이 안전한 화장품이라는 뜻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화장품 안전성을 분석해주는 앱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결과적으로 전성분표시제는 필요하지만, 안전을 위한 출발점이지 충분한 제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검출시험에서 나온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직접 들어간 성분이 아니라 제품의 부산물이나 제조과정의 오염물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7. 식약처가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를 한다는데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를 통해 사태의 원인이 밝혀질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요. 만약 문제의 원인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아니라 살충제 성분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애먼 코끼리 뒷다리만 긁는 꼴이 되겠죠.
식약처는 못 믿겠다면서도 현재 여성환경연대의 문제제기에 따라 생리대 전성분표시제, 휘발성 유기화합물 86종 조사 및 위해성 평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희가 올해 3월에 자료를 들이대면서 제발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할 때는 2018년에 나올 연구용역 결과를 기다리라고만 했는데 말입니다. 만약 여성들이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빨리 식약처가 움직였을까요? 저는 그것만으로도 여성들이 이미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이 기회에 건강역학조사, 위해성 평가, 생리대 유해물질 조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8. 누구에게나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가 있을까요?
대답으로 2017.8.29 허프포스트 블로그에 이덕희 경북대 예방의학과 교수님께서 기고하신 글을 인용합니다. 이보다 더 잘 대답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dukhee-lee/story_b_17850698.html?utm_id=daum
“일회용 생리대는 다른 노출원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 먹기에 따라서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삶보다는 정부와 기업이 책임지고 만들어 주는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담배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듯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일회용 생리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현존하는 생리대를 전수조사 하고, 생리대에 들어갈 수 있는 합성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을 규제하고, 들어간 성분을 법적으로 모두 표시하도록 한다 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문제 제기는 20세기 이후 인류가 선택한 삶의 방식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이 문제를 특정 회사의 특정 제품의 문제로 환원시켜서 접근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회용 생리대가 가져다 주는 편리함과 얇고 흡수율 높은 생리대에 대한 여성들의 욕구가 존재하는 한, 이 생리대의 문제는 머지않은 미래에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 겁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기사
한겨레 신문 김영희 논설위원의 글 “생리대 집단소송에 참여하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09138.html
별첨 | 여성환경연대 2017년 ‘안전한 생리대’ 캠페인 활동 일지
별첨 | 여성환경연대 2017년 ‘안전한 생리대’ 캠페인 활동 일지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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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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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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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시험 결과 식약처 및 업체에 메일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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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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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을 위한 안전한 월경용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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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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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월경용품) 검출시험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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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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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 생리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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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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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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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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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생리대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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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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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문제 논의 회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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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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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월경의 날 기자회견 ‘월경에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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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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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요청 서명 식약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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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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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사용 경험을 통해 본 국내 월경문화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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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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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여성의 목소리 보고서 번역본 “CHEM FATALE : 여성위생용품 속 유해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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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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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릴리안 사태 최초 보도 “”왜 이 생리대만 쓰면 생리양이 줄어들까?원인은 ‘흡수체‘?
제조사 “흡수력이 뛰어나서 그렇다” vs 여성들 “납득 안 가는 해명” (이수진 기자) |
20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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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경향 릴리안 사태 보도 <헬스경향> “생리대 바꿨더니 생리량이 준다?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생리량감소 등 부작용논란” (백영민 기자, 이윤지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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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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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건 관련 식약처에 대한 여성환경연대의 요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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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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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사 “생리불순·발진 유발?…식약처, ‘릴리안 생리대‘ 조사 착수” (이경민 기자)
: 이 기사를 통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가장 높게 나온 생리대가 ‘릴리안’이란 것이 최초로 보도됨, 여성환경연대는 검출시험이 발표된 3월부터 현재까지 브랜드 및 업체 명 미공개 원칙에 따라 어떤 언론에도 이를 공개한 바 없음. |
201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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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 “릴리안” 사용자 피해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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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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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제보 결과 및 제보자 발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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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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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 안전성 조사하여 여성건강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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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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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안전성을 기준으로 기업을 분류한 바가 없습니다.”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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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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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실험 관련 여성환경연대 4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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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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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여성건강 심각성 축소하지 말고 안전한 생리대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라” 생리대 검출실험 최종결과 및 역학조사 촉구 청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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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환경건강팀 금자 (고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