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여성환경연대는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안전한 생리대를 위해 ‘일회용 생리대 부작용 규명과 철저한 조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일회용생리대 사용으로 인해 부작용 피해를 호소하는 3009명의 제보를 받아 이 내용을 공개하며 일회용생리대의 위해성,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관련 성명서 바로보기 :http://ecofem.or.kr/18694
기자회견은 여성환경연대가 주관하고, 건강과대안젠더건강팀, 경남여성단체연합,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일과 건강, 불꽃페미액션,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페미당당,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환경회의가 함께 했습니다.
첫 번째 발언은 “환경호르몬의 습격”, “바디버든” 등 환경호르몬에 대한 총 8편의 다큐를 연출하신 고혜미 연출자님의 발언입니다.
“식약처는 지금이라도 환경보건법 사전주의 원칙을 적용해서 피해자와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번째 발언은 불꽃페미액션의 김동희 활동가님의 발언입니다.
“이번 사태는 릴리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게 문제가 아니라 생리대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 조사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며 “여성 건강권을 위협하는 생리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마음 놓고 사용할 권리를 보장받고 싶다”고 발언했습니다.
▲ 여성환경연대에서 받은 3009건의 제보를 발표하는 이안소영 사무처장
여성환경연대는 일회용생리대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여성건강 및 위해가되는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관련 기사
[오마이뉴스] 릴리안 피해자 증언…”3개월간 생리 전혀 안 해” – 피해자들, 깨끗한나라 대응 등에 분노…여성환경연대, 생리대 전수 조사 요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53835&PAG…
[경향신문] 생리대’유해물질’ 논란, “릴리안 쓴 뒤 생리주기 변화” 제보자 60%부작용 호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241338001&code=940100#csidxe64161f10dfcdde8f31c854a93df029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