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탈퇴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서 발송]

 

부산경실련, 16개 기업에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 발송

지난 4,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결과 4곳만 전경련 탈퇴 및 탈퇴의사 전달

적폐청산에 대한 높은 여론 속에서 전경련 회원 유지는 기업에 부정적 이미지만

부산경실련, 아직 남아있는 회원사 대상 전경련 탈퇴의사 묻는 공개질의

공개질의 결과 발표 후 탈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 등 진행

 

부산경실련은 지난 411일 부산지역 20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결과를 발표하였다. 당시 6개 기업이 답변을 하였으며, 기술보증기금, 동성코퍼레이션, 부산은행, 한국선급은 이미 탈퇴를 하였거나, 탈퇴하겠다는 뜻을 전경련에 밝혔다고 답하였다. 또한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탈퇴할 예정이라 답하였다.

 

지난해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현대차그룹 등 4대 그룹과 포스코, KT, 대림산업 등 주요 회원사는 이미 전경련에서 탈퇴하였다. 또한 전경련 회원사로 남아있던 19개 공공기관도 전경련에 탈퇴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경련의 존재가치는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정경유착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전경련의 존속은 기업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뿐이다.

 

부산경실련은 지난 4월 공개질의에 대한 발표 이후, 아직 탈퇴하지 않은 부산지역 16개 회원사에 전경련에 대한 입장 및 탈퇴 의사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28일에 발송하였다. 답변 기한은 98()까지 약 2주간이며, 이후 답변 내용에 대한 발표 및 전경련 탈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7828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원 허 이만수 한성국 조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