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청의 첫 고국 방문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그뒤 광복 60년인 2005년 대규모 고국 방문단이 한국을 찾았다.이준일 부위원장은 그때의 감격을 되새기면서 “그렇게 우리는 60년만에 명예를 회복했다. 이제 아무리 정세가 나빠져도 고국 방문이 중단되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이들의 고국 방문길은 이명박근혜 보수정권에 의해 가로막혔다. 그렇게 12년을 기다려 촛불혁명이 열어준 민족화해의 길을 따라 2017년 다시 고국을 찾아온 것. 지난 2015년엔 평양에서 열린 광복70돌 행사에도 참가했다는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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