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8월 8, 2017 - 11:02
2017년 먹거리정의센터는 자라나는 다음세대인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강동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먹거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시작한 먹거리교육은 토종씨앗과 로컬푸드 먹거리에 대한 이론 강의와 전통 장 담그기 등 요리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31일에 세 번째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먹거리정의센터 먹거리교육 강사인 남희정 선생님의 「김치, 된장, 청국장」 노래 교육에서부터 산분해 간장 등 간장 분류하기를 비롯하여 장떡을 만들기 위한 우리 고유의 먹거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직접 아이들이 장떡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으로 이어져 고사리 손으로 서툴지만 각종 채소를 다듬고, 반죽도 해보고, 부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얼굴에 흥미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8월 9일부터 진행 될 할머니네 장독대 프로젝트 여름캠프를 위해, 먹거리정의센터 활동가들은 먹거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먹거리 교육 프로젝트 캠프를 통해 먹거리정의센터는 ‘먹거리정의’ 실현을 위해 생산지 꾸러미인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언니네텃밭」 횡성공동체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의 결연으로 아이들이 자라나서도 언니네텃밭 꾸러미의 콩세알 정신을(콩 한알: 새, 콩 한알: 땅속 벌레, 콩 한알: 사람이 먹음) 잘 실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