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에 전날 성주촛불 시청하는 게 즐거움이었는데
4월부터 스트레스.
4개월 작전했지만 실패한 거 확인해서 마음이 놓이고.
젊은 원불교 교무들과 김천 보니 든든하니 좋았어요.
작년 8월 휴가도 이번 휴가도 성주로.

여러가지 있지만 전통의 힘이 크다는 거 느끼고
뭔 종교가 저렇게 사람을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신기했고
북쪽만이 아니라 아래녘에도 군부대가 있는줄 첨 알았고

약자라고 믿으면 강압하는 게
국가이든 별 볼일없는 개인이든
날 움직이고

날강도는 힘으로 몰아내는 거지 설득이 아니라는 거.
빠는 설득대상 이니라는 거 훓어 쫒아내야

각자 생활현장에서 애쓰면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지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갔다온 소감이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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