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득표율로 사드반대명분을
벼랑으로 내모시는건 참으로 위험한 논리입니다!

사드배치와 철회를 가지고 대선용 진영싸움으로
우릴대로 우려먹고 지금은 이도저도 말도않고
나몰라라하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만 놀아난 꼴밖에 안됩니다!

성주는 처음 의병과 관군이
사드반대투쟁을 같이 시작했지만
사드부지를 롯데골프장으로 보내버리면서
사드투쟁 40여일만에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이
다 투쟁에서 빠졌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새누리당소속이었고
지금도 자유한국당소속입니다!
농촌지역인 성주는 군수와 군의원의 입김이 쎈곳이고
그들따라 움직이는 관변단체와 이장상록회등이 어마어마하게 조직적인 곳입니다!
그들에게 몰리는 지원사업도 엄청많구요

초고령화사회인 성주
이장님이 아들이고 이장님 말이
대통령말보다 권위있는 농촌지역들중에
성주도 예외는 아니예요.

선거 당일날 종일 칠순팔순된
어르신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느라
마을 방송을 쉼없이 해대고
차량셔틀도 마다않는 이장님께서
어른들 모시고 가며 1번하고 5번은 빨갱이고
자한당 안찍으면 우리나라 큰일난다고
막바지 선거운동을 하십니다!
그러면 연세많으신 어른들은 우리 이장이
저래 얘기하는데 들어야안되겠나?
생각하시며 2번을 찍으십니다!

더구나 죽기전에 대통령선거를
한번이라도 더 할수있는게 애국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의 투표율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것은 매 대선마다 반복되는 풍경이고
이것이 TK내에서도 어마어마한
개누리좀비들의 조직력입니다!
우리가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상대가 안되는 조직력!!!

지난 대선 전 4월26일부터
지속적으로 저들은 소성리 롯데골프장을
침탈하고 사드를 들여왔고
저희는 하루하루가긴박했기에
그들과 대등하게 선거운동을
할만한 여력도 없었던것이 사실입니다!

굵은 소금을 제가게에 가져다놓고
개누리좀비들 오면 뿌려야겠다
마음먹었지만 근 한달을 넘게
소성리를 지키느라 가게문도
못열었던 4월과 5월이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사드와 미국과
싸우느라 심신이 피폐한데
이제는 개누리좀비들과
문재인대통령지지자들까지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성주로 사드가왔기에
깨어난것이 맞고 님비라고해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주만 아니면된다는 생각으로
싸우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드는 다른 곳으로 다시 못가도록
성주에서 완전히 깔끔히 마무리하자는게
우리의 의지이고 마음가짐입니다!

이것이 성주에 배치된다면
우리는 다른지역으로 이사가는것이 아니라
이민을 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반도정세를 걱정하고
한반도평화를 지키기위해
얼마가 될지 모를만큼 길어지는
이투쟁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2번찍은 사람들은 여전히 사드에 관심도 없고
페북글은 보지도 않습니다!
페북통해 열심히 사드반대 여론전 하는 우리만
수구꼴통들한테 뺨맞고
문지지자들한테 또 다른뺨 맞아서
정신을 차리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걷기도 불안한 사람들에게
뛰어가라고 자꾸 채찍질하시면
우리는 자꾸 넘어져서 상처만
점점늘어나고 긴 마라톤구간
반도 못가고 이 싸움이 끝나버릴지도 모릅니다!

홍투표율로 화나신거 잘 압니다!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제가대신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채찍질보다는
지지와 격려를 더욱 간절히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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