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7월 19, 2017 - 15:58
한살림 생산자의 창삶을 나누는 도농교류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도농교류연구회10여 년 전 청암공동체가 소비자 조합원을 처음으로 초대해 진행했던 도농교류 행사가 생각납니다. 한살림 생산자로서 도농교류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도 구리시의 한살림 가족들을 초대했습니다. 한살림 가족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도로에 나가 환영 현수막을 걸어놓고 기다렸습니다. 도로까지 나와 서서 열심히 손님맞이 하는 생산자들을 보고, 몇몇 조합원께서는 멈칫하며 당황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도농교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도 없고, 잘 모르기도 해서 벌어진 풍경이었습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