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13, 2017 - 08:00
「신도 버린 사람들」( untouchables)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신도 버린 사람들, 그들은 힌두교 신들이 만들었다는 카스트 제도에도 포함되지 않는 불가촉천민을 일컫는다.힌두교 경전에 따르면 태초에 우주의 본질을 상징하는 거대한 신 푸루샤가 자신을 희생하여 인류를 창조했다고 한다.푸루샤의 입은 사제인 브라만이 되었고, 팔은 군인계층인 크샤트리아가 되었다. 푸루샤의 허벅지에서는 상인계급인 아이샤가, 두 발에서는 노예인 수드라 계층이 탄생했는데 이 사성제에도 들지 못하는 '아웃카스트' 최하층계급이 바로 불가촉 천민이다.과거 불가촉천민은 그들의 침이 땅을 더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