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이 좋습니다.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니까요.
인권, 갑을관계, 권위의 파괴, 눈물에 대한 공감.......

그것을 무시할 순 있지요. 그게 편하니까요.
편함을 찾지 않고 눈과 귀를 열려고 하는 모습, 비록 다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 길을 가야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우리가 갈급했던 모습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찾던 모습입니다.
언제 우리가 다 해결해 달라고 했나요? 그저 내말 좀 들어 달라고....
그리고 기든 아니든 설명해 달라고!

민주는 본래 시끄럽습니다. 개인에 基盤한 다중의 외침이니까요.
그러나 그것을 다루는 방식에 민주의 참 모습이 있습니다.
촛불의 외침은 상식의 왜곡, 정의의 부재에 대한 외침입니다.
좌,우. 애국, 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다 말 할 순 있지만 누군가는 기본을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일 때, 그것이 공동체의 가치 일 때 이 사회와 이 땅의 생명의 싹이 움트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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