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3, 2017 - 08: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577-6009 얼마전 우리사회를 안타깝게 하는 뉴스가 있었지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던 한 고등학생의 자살사건이었는데요. 이 사건은 내 돈 주고 산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까지 할 수 있는지, 그 한계는 있는 건지 온 몸으로 겪고 있는 감정노동자들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국내 서비스업종사자는 100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그 중 70%이상이 감정노동자라고해요. "사랑합니다. 고객님" 단지 그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감내해야할 고통이 어디까지일까요?그 어린학생을 죽음으로 내 몬것이 단지 갑질고객만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