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강천 하상주차장 철거 검토해야!하상주차장 철거하고 생태공원 조성해야 2017-06-19 오전 11:38:05 보강천 하상주차장의 존치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보강천 하상주차장에는 승용차 215대, 화물차 43대 등 총258대 주차공간이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015년 8월 도비 3억3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하상주차장 면적 16,872㎡에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을 했고, 3,800㎡을 신설포장 했다. 군에서는 그 동안 상습 밤샘주차민원지역인 송산리 지평더웰, 주공4단지 등 대형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강천 둔치 하상주차장 확대 조성했다. 하지만 하상주차장 때문에 보강천의 수질이 오염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고 보강천 명소화 사업에도 역행하고 있어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하상주차장은 여름철 표면온도가 대기온도보다 4∼12도까지 높아 빗물이 보강천으로 유입될 경우 수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하천수의 용존산소량이 크게 줄어 물고기가 폐사하는 원인이 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차장에 출입하는 자동차 타이어와의 아스콘 포장의 마찰로 생겨 쌓여있던 타이어 고무 알갱이와 아스콘 부스러기 등 부유토사가 빗물에 씻겨 보강천으로 흘러들면서 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강천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하상주차장을 철거하고 생태공원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에서 2020년까지 총사업비 76억원(국비38억, 지방비 38억)을 투입, 보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원구간은 증평읍 보강교부터 도안면 중흥교 일원 3.4km로 이곳에 수질정화습지조성, 보시설 철거 및 개량, 생태관찰 시설 등을 조성해 보강천 전체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물놀이장, 자작나무 숲 등이 조성돼 군민들은 물론 청주 등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오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어 하상주차장 폐쇄하고 생태공원을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된 대형차량들 절반이상이 외지인 소유차량이어서 주차장 철거의 명분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은 생활속의 하천, 경관속의 하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 며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보강천에 대형차량들의 하상주차장이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주차장 폐쇄에 입을 모았다. / 증평신문 연영찬기자<br><br>tag : <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4ihc&tagName=증평군" rel="tag" target="_blank">증평군</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4ihc&tagName=하상주차장" rel="tag" target="_blank">하상주차장</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4ihc&tagName=보강천" rel="tag" target="_blank">보강천</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