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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은 박근혜정권 퇴진이라는 소임과 역할을 다했기에 국민들께 해산을 선언합니다.
함께했던 지난 6개월, 가슴 벅찼던 나날들을 돌아봅니다.

“이게 나라냐”“박근혜는 퇴진하라”“박근혜를 구속하라”
“재벌도 공범이다”“부역자를 처벌하라”“적폐를 청산하자”

10월 29일, 3만으로 시작된 함성은 12월 3일 232만이 모여 탄핵안을 가결시켰습니다.
범죄를 부인하고 버티던 박근혜는 1700만 촛불 앞에 끝내 파면당하고 구속되었습니다.
분노한 민심, 정의를 열망하는 민심이 최고의 권력임을 유감없이 보여 준 역사였습니다.

23차에 이르는 범국민행동의 날까지 반납한 주말이었지만 광장을 향한 발걸음은 언제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