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지회장 하창민, 아래 지회) 전영수 조직부장과 이성호 대의원이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39일째인 5월19일 노조가 울산 동구 성내삼거리에서 ‘조선하청 대량해고 저지, 블랙리스트 철폐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김만태 노조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현대중공업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고용승계를 하지 않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노동자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나서서 투쟁하지 않으면 이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창민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장은 대회 결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