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란 말을 들었을 때 우리 국민은 다른 국가의 국민과 달리 애석하고 비통한 감정의 반응을 보일지 모른다. 이러한 반응은 전쟁을 겪은 나라의 국민만이 나오는 반사적 반응일지 모른다. 영화 ‘All live Olive’(올 리브 올리브)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전쟁에 대한 슬픈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영화다. 영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한 문제를 팔레스타인들의 생활상을 통해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처음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목에서처럼 올리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주 수입원이었으며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나무다. 즉 팔레스타인의 역사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