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타천 대선주자 33명.. 유력후보 없는 한국당, 11명 난립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출마를 선언했거나 자천타천으로 출마 의사를 보이는 주자가 14일 현재 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대선을 발판으로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주자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에선 11명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경선 룰을 놓고 불협화음이 커지면서 ‘자중지란’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