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4. 7
◇인천 서을=20대 총선에서 신설된 인천 서을에서는 집권여당 대표를 지내고 6선에 도전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후보가 10년 이상 지역 기반을 닦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신 후보는 34.1%의 지지율을 얻어 황 후보(33.8%)를 근소하게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신 후보의 지지율이 43.8%에 달해 황 후보(28.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을은 야당 성향이 강한 20~40대 유권자가 많아 여당에는 ‘험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