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종로살이 페이지

종로(終路)가 아닌 종로(宗路)

밝은 종로의 내일을 보여주듯 화창했던 오늘, 저는 그간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종로구민들을 찾아뵈어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감사에 대한 보답을 짧은 인사로 밖에 전하지…

오늘보다 더 힘든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한 분이라도 더 뵙기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회오리'처럼 종로 7개동을 돌아가며 유세를 다녔습니다. 첫 장소 평창동에서는 "아이고 언제 타보나" 하시는…

창경궁과 종묘의 만남

80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습니다. 불과 80년 전만 해고 조선시대 역대 왕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조선시대 대표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은 원래 담장을 사이에 두고…

수성동 계곡, 그리고 옥인길

겸재 정선의 "수성동(水聲洞)"에는 수려하게 솟은 인왕산 산세와 계곡이 그려져 있습니다. '수성동 계곡'은 진경산수화뿐 아니라, 추사 김정희의 시에도 등장할 만큼 조선시대부터…

보조기구로 그리는 따뜻한 세상

아이들, 불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이 보는 세상은 참으로 따뜻하더군요. 지난 3월 5일, 저는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하는 '보조기구로 그리는 따뜻한 세상' 展에 다녀왔습니다. 이…

졸업식장에서

오늘은 효자동 서울맹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초등학교 8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14명 등 많지 않은 숫자지만, 조촐한 식이 진행되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왜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