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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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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무국 일기-16

익명 (미확인) | 목, 2016/04/21- 11:45

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어제 밤부터 비가 주르륵주르륵 내리고 있네요. 지금까지. 어느새 또 1주일이 지났네요.

창밖에 비를 보며 지난 1주일을 되새겨 볼게요.

 

지난 목요일(414). 아침부터 안양시청으로 갔어요. 민간단체수질보전활동 회계 실무자 교육이 있었거든요. 우리 단체가 처음 참여한 사업이다 보니 나름 배우고자 갔건만. 다른 단체는 이 사업을 오랫동안 해와서인지 다들 잘 하더군요. 회계의 중요성을 엄청 강조하더군요. 까딱하면 사업비 다 회수한다고 살짝 엄포도 놓고. 여튼 잘 해야죠. 제가 안양시청에서 교육을 받고 있을 때 전은재 차장은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기 때문에 만안구청에 들렀다가 등기소로 갔다가 바쁘게 움직였어요. 그리고 공증을 받고 등기소로 갔다가 서류를 다 챙기지 못해서 종일 고생하다 결국 목요일 역사의 뒤안길로.....

 

금요일(415). 공생의 두 번째 시간을 위한 답사를 진행했어요. 봄인데. 낮에는 햇살이 뜨겁더군요. 특히 하천은 더욱 뜨겁더군요. 고작 1시간 정도를 걸었는데. 와우. 덥다를 연발하며 다리 밑에서 쉬었는데 시원하더군요. 차가 지나가며 시끄럽게 하는 것 말고는 다리 밑이 짱.

그리고 저녁에 임원단이 모여 사무국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토요일(416). 416일입니다. 2년 전 4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습니다. 벌써 2년이라 말할 수 있지만 아직 2년입니다. 바뀐 것 하나 없고 세상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참 슬픈 세상입니다. 처음으로 안산합동분양소에 가봤습니다. 오늘도 416일이라는 글귀에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416일입니다. 그들의 희생에 우리 사회는 단 하나도 배운 것이 없는 몰지각한 사회입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월요일(418). 아침부터 집행위원회의 문서 작업을 하고 점심 때에 체크카드와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는데 서류를 안 가지고 가서 허탕을 치고 (박길용 의장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돌아와서 레일바이크 개장식 대응할 피켓을 만들고 기타 잡무를 하니 퇴근시간.

 



화요일(419). 아침에 왕송호수에 들렀습니다.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하루 앞두고 왕송호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미리 보고자 전은재 차장과 둘러봤습니다. 지난달 정기모니터링을 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왕송호수는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의왕시의 의지가 진짜 팍팍 느껴지더군요. 천천히 걸으며 왕송호수를 돌고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 2명이 레일바이크를 우리 옆에 세우더니 타지 않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우리도 한 번 타봐야 해서 흔쾌히 승낙하고 거의 반 정도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레일바이크가 너무 힘들어요. 사람의 힘으로 4km가 조금 넘는 철길을 달려야 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래서 덥습니다. 겨울에 찬바람 맞으며 타면 운동이 되겠네요. 하하하. 조경도 너무 인위적입니다. 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많이 피면 조금 볼만하겠네요. 역시나. 새는 거의 없어요. 왕송호수에 물을 만수위로 채워놔서 논병아리와 뿔논병아리, 물닭은 여기저기 잘 누비며 돌아다니던데 왜가리나 백로 등은 얕은 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데 깊은 물에 못 들어가니 물가에서 어슬렁거리고만 있더군요. 이런. 레일바이크.

사무실로 돌아와서 집행위원회 회의 준비를 마치고 회원들에게 문자 보내고 하니 어느새 집행위원회. 이렇게 4월의 집행위원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수요일(420). 레일바이크 개장식이 있는 날. 그래서 바람개비도서관 회원분들과 의와시민의모임, 녹색당 그리고 우리는 개장식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어요. 축제의 분위기에 초를 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장의 의지가 행정에 반영되는 이런 후진적인 행정시스템에 쓴소리를 하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공무원 세계는 보면 볼수록 공식처럼 움직인다는 느낌을 참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게 아침에 2시간 정도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공생 두 번째 시간을 진행했어요. 비가 살짝 왔는데 역시 안양천은 비가 올 때 걸어야 제 맛이죠. 새로운 사람도 참가를 해서 제발 흥해라. 제발.

공생을 마치고 사무실에 짐을 갖다놓고 바로 나와서 안양YMCA로 향했습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회의가 있어서요. 회의를 마치고 바로 시민논단에 참여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다영이 아버님을 모시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월호. 다시 아파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비가 조금 잦아졌네요. 사무국 일기 16번째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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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수요일 밤이 깊어가는 시간입니다. 컴퓨터 우측 하단을 보니 오후 930분이네요.

. 맞습니다. 오늘은 사무국 일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날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정답은 있어야 합니다.’입니다.

왜 이리 늦게 올리느냐...하면 물론 제가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4마리인데 고양이밥을 만들어줘야 해서리....그래서 쪼매 늦었습니다.

지금도 만들면서 쓰면서...하하하.

지난주는 설날이 있던 주였죠. 그래서 목요일에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금요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212)에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를 위한 총준위 4번째 회의가 있었습니다. 설이 끝나고 바로 하는 회의였지만 열의 가득한 위원들이 연휴의 피로도 잊은 채 참석을 해줬습니다. 우리 위원들 짱.

 

그리고 바로 맞이한 주말을 시원하게 쉬고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월요일(215)에는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하는 단체들이 모여 2016년 교육 일정이나 사업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안군의환경연, 담쟁이자연학교, 의왕아이쿱 그리고 의왕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렇게 4단체가 모여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임은 작년(201512)에 시작된 모임으로서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결연히 일어선 모임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김화백)

안군의환경연도 양서파충류 교육과 벼농사에 관한 조언도 얻고 괜찮은 아이디어도 얻었습니다. 과연 잘 될지...믿습니까?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이번 주말에 있을 총회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전은재 활동가는 총회자료집을 마무리하고 저는 회원님들에게 총회 참석을 부탁하는 전화를 돌렸습니다. 이 전화 돌리기는 수요일 오늘 끝났습니다. 물론 내일도 돌려야죠.

 

의왕에서 환경교육을 널리 이롭게 퍼트리기 위한 작당중


화요일(216)에는 식물모임이 있는 날이죠. 드디어 책에서 눈을 들어 산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첫 모임은 기념이라도 하듯이 하늘에서 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와우. 저는 똥개마냥 신이 나서리....모임을 하는 내도록 기분이 와우...

모임은 청계사 주차장에서 만나서 청계산을 가벼이 올라갔다가 청계사로 가서 점심공양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눈 내린 겨울 산을 올해 처음 올라갔습니다. 걸어가는 걸음걸음마다 나무가 돌이 개울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한 그 기분. 햐아. 맛보지 않으면 몰라요. 필력이 모자라서 너무 아쉽네요. 이거 참 좋은데...뭐라 말로 할 수가 없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저는 전화를 돌리고 전은재 활동가는 총회 전 마지막 집행위원회의 준비로 정신없이 오후를 보냈습니다.

회원님들. 전화를 받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엄청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행위원회의를 했고 다 결정했고 이제 총회만 남았네요.

 

셀카 삼매경에 빠진 코스모스 쌤

전설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식물모임 참가자

설마 삵?

사진 속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특징은?



저렇게 산 속에 산장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저 산장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오늘 수요일(217)에는 전화 좀 돌리다 총회 준비 말고 다른 일도 좀 하다가 점심을 먹고 안양천으로 전은재 활동가와 산책을 다녀왔어요.

이런. 봄이 와부렀어요. 봄이 코앞까지 왔는데 우리는 컴퓨터에서 세상을 보며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어요. 환경운동 한다는 놈이....이런....

모니터링할 때 말고는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는 안양천이지만 거의 가보지 못 했는데 오늘 멍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갔는데 봄을 맞이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안양천에 말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말입니다. 하수구 냄새가 심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안군의환경연 활동가 둘이는 말입니다.

안양천을 걸으며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중백로, 중대백로 구경을 하고 이런 저런 수다도 떨다가 사무실로 돌아왔어요. 조만간에 안양시에 물어봐야겠군요. 왜 나는지.

그리고 오늘 총회 참석 독려 전화를 다 돌리고 참석자 수를 헤아려 보니 이런...

모자라...그래서 이 글을 읽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은 주변에 회원님들 한 명씩 데리고 총회에 참석 좀 해주세요.

후원만큼 중요한 일이 총회에서 사무국 활동가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주는 것입니다.

와 주세요. 제발.

저녁을 급하게 먹은 것도 아닌데 체해서 1번가 길거리에서 토하고 지금도 골골대고 있는데 제가 키우는 고양이 밥을 만들어야 해서 이만 줄입니다.

이 글을 널리 이롭게 퍼트려 주시면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 더욱 흥할 것입니다. 제발.

. 그리고 총회 참석해 주세요.


드디어 나왔다. 2016년 안군의환경연 총회자료집. 궁금하면 총회에 오세요.

안양천 냄새의 주범이라 생각되는 하수구슬러지들.

얘는 뭘까?

청둥오리 한 쌍. 좋구나.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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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2/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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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은 2016년 병신년 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슥슥싹싹 쓸고 닦고..
점심먹고 시작한 대청소는 여럿이 함께 하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을 꼬박 했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과감하게 버릴것들은 다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책상 한쪽편에 쌓여있는 갖가지, 버리면 큰일 날것 같은 페이퍼들은 어쩔수 없네요...

대청소의 마지막은 의자 나사 조이기~!!!
사무국에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무책상의 의자가 조립식이어서 수시로 나사를 조여야 합니다.



이렇게 나사를 조이기 위한 장비를 찾아 셋팅을 하고 보니,
아~!!! 이런~!!!!!!!
전동드릴의 홀더가 그만 잘못 끼워진 채로 빠지지도 않고 홀더안에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
홀더의 나사를 빼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았습니다.
일단계로는 두명이 서로 잡아당겨보기 => 손이 미끄러워 실패!
이단계로는 홀더 한쪽을 망치로 내려치기
 => 망치를 내리치는 사람도, 그 홀더를 잡고 있는 사람도 서로 잘못 내리칠까봐 겁나서 살살 내리치다가 실패!
삼단계로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담가 수축과 이완의 원리를 이용,
바로 실행해봤으나, 그정도의 이완으로는 이 나사가 안나오네요..그래서 => 실패!



현재...이 의자들의 나사조이기는 잘못 들어간 홀더와 나사로 인해  
2016 병신년 맞이 대청소의 대미를 장식 못하고 있습니다.
잘못들어간 나사 빼는 방법 알고 계시면 사무국으로 연락 좀 주세요. (연락처:02-2273-2276)

그러나, 사무국은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2016년에도 언제나 여러분께는 열려있는 너른마당입니다.
서울KYC 너른마당에 오셔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나눠주세요.

참, 의자 나사를 아직 조이지 못해서
의자에 앉아서 몸을 살짝 흔들거나, 의자를 뒤로 젖히면 좀 위험해요.
나사가 언제 풀릴지 모르거든요... ^^*
Creative Common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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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1/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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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회원님께,

2018년 정기총회 및 환경지킴이상 시상식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이번총회에서 향후 2년동안 활동하실 임원이 선출되었습니다.

- 공동의장 : 국상표, 박길용, 정홍상, 차봉준

- 공동부의장 : 김영래,이희숙,이종규,최화룡

- 감         사 : 이영직, 조완기

- 사무국장 : 공 석

선출된 임원분 모두 축하드리며, 우리 지역 환경운동을 위해 열심히 활동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환경지킴이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단체상:군포시민햇빛발전추진위원회,담쟁이협동조합

*공무원상:이준용

*청소년상:금교원

*모범회원상:가족회원 이다영, 문정기

2017년 한 해 지역 환경보전활동의 모범이 되신 수상자 한분한분께 축하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금, 2018/03/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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