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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 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서울 맹학교 학생들과 유명산,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새소리 탐조
환경운동연합과 에코버드투어(생태탐조관광)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한결이 후원하는 특별한 생태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각에 문제가 있어 앞을 보지 못하는 맹학교 어린이들에게 소리로 자연을 만나는 생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새 탐조 전문가 이병우대표가 새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잘 알 수 있도록 새 모형을 준비해와서 직접 모형을 만져보며 새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와 유사한 질감의 새 모형도 만져보았습니다. 깃털이 달린 새가 날개를 폈을 때 어떤 모양으로 날아가는지, 부드럽고 가벼운 깃털의 촉감을 느껴보면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합니다. 포유류와 새의 차이점도 알아보고 번식기에는 새들이 어떻게 지저귀는지 강사님이 설명하자 귀를 쫑긋 세우고 듣습니다. 기초적인 설명을 들은 후 탐방로를 따라 새들을 직접 만나러 나섰습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귀를 맑게 씻어주었습니다. 숲에 사는 나무들은 새들의 가장 큰 친구입니다. 언제든지 날개를 접고 쉬었다 가라고 날마다 가지를 늘입니다. 아이들은 가만가만 걷다가 나무를 만져보기도 하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나타나자 숲이 일순간 조용해집니다. 새들이 다시 지저귈 때까지 우리도 조용히 서서 기다립니다. 그러자 새들이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동안 우리가 만난 새들은 노랑턱멧새, 까마귀, 박새, 쇠박새, 딱새, 곤줄박이 입니다. 자연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딱다구리 둥지도 만났지만 아쉽게도 만져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새소리를 들으며 생김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소리에 꼭 맞는 자기만의 새를 상상력으로 빚어 가슴에 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사로운 봄볕아래 물 흐르는 소리, 나무들 잎 틔우는 소리, 꽃망울 터지는 소리,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 새들의 재잘거림,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소리로 꽉 찬 봄소풍이었습니다. 아주 아주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58900" align="aligncenter" width="640"]
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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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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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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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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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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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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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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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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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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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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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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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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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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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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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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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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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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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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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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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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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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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유명산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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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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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특별한 생태체험, 미사리 경정공원 ⓒ환경운동연합[/caption]














지구를 착취와 실험의 대상으로 보는 거대 자본사회는 소규모 마을 공동체를 쫓아내고 그 지역을 마구잡이로 개발한다.
소수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자들 앞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다가 언젠가는 지구에 되돌려 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저 조롱의 대상이다.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기후변화 문제의 선두에 있는 전 세계 여러 공동체의 이야기다.
여기서 말하는 공동체는 도시와 떨어진 지역에 소규모의 마을을 이루고 한 곳에서 평생을 살고 있거나
또는 대도시에 살더라도 어느 날 돌아보니 기후변화문제의 최전선에 떠밀려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이다.
감독 나오미 클라인이 4년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촬영한 이 영화는 미국 몬태나주의 파우더강 유역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의 타르샌드까지,
인도 남부 해안마을부터 베이징까지 여러 이야기를 엮어 탄소 배출과 경제 시스템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영화는 “실패한 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감독은 이처럼 논쟁적이면서 흥미로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간다.
기후변화 문제가 아주 심각해 한계에 이르렀고, 이 한계가 사람들의 행동을 만들어냄으로서 역설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고 있을까.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말이다.
관객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기후변화문제에 함께 항의하게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이 영화를 관람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알게 된다.
사회가 발전하고 지구가 착취당하면서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시 한 번 이 영화의 주인공들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듯하나 그것은 시간문제인’ 공동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여러분이 곧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를 각종 소모임을 통해 편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를 검색하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볼 수 있고, 공동체 상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맹동산의 영양풍력발전공사 현장. ⓒ 김병기[/caption]
이제 우리는 이른 새벽 신성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자신들에게 질문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태초로부터 물려받은 신적 에너지, 태양과 바람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상속해줄 수 있겠는가? 바람과 태양과 대화하는 법을 우리의 미래에 가르쳐줄 수 있는가? 바람으로 가는 길을 그들에게 열어줄 수 있는가? 태양의 들녘과 바람의 거리에서 생을 보냈던 생태주의자 예수는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도 끝까지 생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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