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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눈]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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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눈]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익명 (미확인) | 월, 2016/04/18- 17:23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의눈 회원여러분!
시민의눈 대표제안자 김상호 신비입니다.

어제는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참사 2주기였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보내며 관련 당국자들에게는 분노와 조소를 보냅니다.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우선 그동안 지역을 책임지고 역할을 수행한 17개 광역시도단위 대접주님들에게 제안자 21인을 대표해서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실질적으로 현장을 책임지고 5일 동안 24시간 불철주야 투표함을 지켜 주신 접주님 비롯 회원 여러분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또한 이름도 얼굴도 없이 전국을 누비며 암행 감시를 해 주신 암행팀과 소셜미디어 선풀운동팀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힘들게 현장을 조직하고 조편성을 하고 회원들을 관리 해 주신 지자체 접주님에게 더 큰 감사를 보내며, 현장에서 부정한 것과 보편타당하지 않는 것들과 몸으로 싸우신 회원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13일 당일 생중계를 해주신 선거파티와 개표참관인 총괄을 맡아 주신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 관계자분들과 교육을 맡은 교육팀, 홍보를 맡아 주신 파파이스 김어준 총수와 팟케스트  '새가 날아든다’ 관계자, 함께 연대 해준 총선네트워크 관련자분들에게도 무한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세월호 홍보단 지하철 100, 리멤버 0416, 국민TV 조합원, 정준모, 국민의명령 회원, 시민의날개 회원 등 함께 참여해주신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소속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은 세상을 바꿨습니다.
국가 통제로부터 벗어난 세력들에게는 여러분의 감시활동이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그들이 행동하지 못하게 묶어 놓은 위대 했던 5일이었습니다.

주권자인 여러분! 이 나라의 주인이 여러분!
5일 동안 투표함을 지키며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혹시 비참하지는 않았나요? 슬프지는 않았나요? 내 자신이 처량하지 않았나요? 내가 왜 이 짓을 해야 하는지 맨붕에 빠지지는 않았나요?, 왜 하필 내가 투표함을 지켜야 하는 지 후회스럽지는 않았나요? 공무원들에게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이 불신의 사회는 우리 시민이 조성한 것이 아닙니다. 불신과 갈등을 부추겨 사회를 위기로 몰아 넣고 그 위기 속에 몰래 숨어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가발전을 저해 하면서 특정 세력들이 손쉽게 국가 권력을 향유 하려는 보이지 않는 힘이 만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보이지 않는 권력 즉 악마들과 싸워 승리 했기에  5일간의 대 장정에 대해 시민들이 특별한 격려가 이어 지고 있습니다. 아마 후사가들은 여러분의 행동을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고 기록할 것입니다.

내 돈 써가면서 우리의 머슴 공무원들에게 홀대 받으면서 때로는 모욕도, 때로는 멸시도, 때로는 연행도 불사하고 투표함을 지켰던 그 소중한 마음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순수하게 투표함을 지키고 선거부정을 막자는 그 염원하나로 지난 5일간의 지킴이 활동은 위대했고, 공명선거 정착은 물론 선거 제도를 혁신적으로 발전 진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했다는 점에서 여러분의 행동은 위대 했습니다. 

우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불안전한 소통체제에서도 현장의 회원분들은 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낮에는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달려 왔고, 직장인들은 퇴근 후 달려왔고, 자영업자들은 문을 닫고 달려 왔습니다. 주변 시민들은 투표함을 지키던 시민을 위해 차와 음식을 나르며 힘을 보탰습니다. 더욱더 고무적인 것은 이번 시민의눈 운동은 그 어떤 사회적 유명인사나 인기인이 참여하지 않은 풀뿌리 민초들만으로 그 임무를 완수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참 위대했습니다.

이번 감시 활동이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투표 절차 간소화, 투표소 개표 방식, 투표함 개선, 관외투표함 관리, 사전투표제도, 투표지 자동분류기, 투표함 관리, 정당 참관인 자질, 투표 참관인 선정 과정 투명성, 개표 참관인 역할, 여론조사 문제점 등 크고 작은 숙제가 남았습니다. 이 숙제는 유명인이나 어느 특정한 사람 몇명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해결해야만합니다. 이 숙제는 시민의눈 향후 사업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시민의눈은 세가지의 목적에서 출발한 '초정파 지역커뮤니티 운동'입니다. 첫째 선거부정을 막기 위해 '내 지역구는 내가 지킨다’는 투표와 관련된 지킴이 운동, 둘째 ‘시민의손’ 인터넷에서 모략과 허위, 폭로, 거짓을 바로 잡는 선풀운동, 셋째 ‘시민의발’ 청년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젊은층 밀집 지역에서 투표 3일부터 24시간 집중 선거독려 운동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시민의발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때문에 가동하지 못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는 ‘시민의눈’과 ‘시민의손’만 시험적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세가지 모두 작동되는 커뮤니티를 완성할 것입니다.

지금은 부패와 부정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최소한 국가 선거지역 단위인 선거구별 지역 커뮤니티가 완성되어야 성공 가능한 운동입니다. 향후에도 지역 접주 책임하에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이 절실합니다. 각 지역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면 그 어떤 부정한 세력들과도 싸울 수 있으며, 바닥부터 바로잡는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지역구의 일꾼,  정치인이 잘못하면 집단으로 찾아가 훈계하고, 잘하면 잘한다고 독려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지역의 조직된 커뮤니티가 있다면 부정한 세력들이 발을 못 붙이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희생은 내일의 의무가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희생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사회 제도입니다. 어쩌면 과거의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이 미래에는 민주시민의 의무가 될 것입니다.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국가 권력을 통제할 때 진정한 참여민주주의가 정착되고 국가 기능은 정상으로 작동합니다. 이번 우리 시민의눈 활동에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지역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시민의눈'은 향후 대접주님과 접주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지역활성화 방안, 선거제도 개정안 발의 등 총선이 남긴 과제를 푸는 데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조직 체계를 완비하고 소통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법률, 기획, 언론, 플랫폼 개발 등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그 시작의 주체는 바로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민초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상하 관계가 없는 수평적이고 계급이 없는,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 민초커뮤니티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당신의 이야기로 사람이 모이고, 당신의 이야기로 정책이 바뀌고, 당신의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십시오.
‘시민의눈’ 회원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끝으로 시민의눈 제안자 20인과 살림꾼 11명에게도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여러분의 발로가 세상의 큰 힘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미워하는 데 익숙합니다. 다름과 틀림을 구분해야만 우리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가치사회에서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특징을 수용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시민의눈 회원 여러분들은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구성원 모두 사랑이 넘치는 커뮤니티가 되길 소원합니다 


5일간 참여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시민의눈(civiceyes.kr)' 대표 제안자 김상호 신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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