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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변시 이야기] 열정과 열정을 연결하는 링크업_아시아인권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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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변시 이야기] 열정과 열정을 연결하는 링크업_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익명 (미확인) | 월, 2016/04/04- 15:25

 

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미미하지만 꾸준히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작은 움직임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프로젝트 B 지원사업으로 2015년 미얀마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일하는 귀환이주노동자 워크숍 링크업(이하 링크업)'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워크숍을 통하여 참여자들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한 점을 기뻐하고 있답니다. 이 같은 기회를 2년에 한 번, 참여자를 확대해가며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또 한국에서도 워크숍을 개최하고 싶다고 합니다.

 

 

 

열정과 열정을 연결하는 링크업
사회발전을 위해 일하는 귀환이주노동자 워크숍 링크업(Link-up)

 

 

우리 사회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돈 벌어 새집을 짓는 꿈, 원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꿈, 더 나은 삶을 꾸리는 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잔업과 특근으로 이어지는 고단한 나날을 감내하는 모든 이주노동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한편, 이와는 전혀 다른 꿈을 꾸던 이들이 있습니다. 90년대 초중반 한국을 찾아와 한국 사회를 경험하며 ‘돈과 자신만의 꿈’보다 ‘공동체와 협동’이라는 주제를 가슴에 품은 이들이지요. 자치조직을 만들어 상부상조하고, 이주노동자를 둘러싼 한국의 차별적 의식과 제도에 도전했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던져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이들입니다. 


이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인해 한국은 그나마 ‘인권’ 앞에 덜 부끄러운 사회로 조금씩 변모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빚지며 노예제도라 불리던 외국인연수제도를 폐지했고, 비록 허점투성이지만 이주노동자에게 노동법을 적용하는 공식적인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단의 이름이었던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을 공식화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인의 마음속에 ‘다문화주의와 문화다양성’이라는 새로운 씨앗을 심어준 것도 바로 이들입니다. 그러나 정작 큰 공을 세운 주인공들은 그 공이 크면 클수록 한국 경계선 밖으로 더 세게 내쳐졌습니다.

 

그렇게 팽개쳐진 뒤 각자 길을 나섰던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5년 10월 10일부터 16일 사이, 미얀마 양곤 엑셀트레져 호텔에서 진행된 ‘사회발전을 위해 일하는 귀환이주노동자 워크숍 링크업(이하 링크업)’은 고마움을 전하고 그 궁금함을 풀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헤어져 각자 다시 빛나고 있는 열정을 다시 연결하고픈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워크숍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인권문화연대, IBBG, 따비에가 같이 준비했습니다.

 

 

 

미얀마, 네팔, 방글라데시, 한국에서 모여든 링크업 참여자들은 모두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사회에서 교육, 문화,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운동을 이끌고 있지요.


첫날 환영행사에는 귀환 미얀마인들 140여 명이 참여해서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크고 작은 인연으로 이어졌던 이들이 이번 기회로 모인 것입니다. 여기에 네팔, 방글라데시, 한국 참여자들이 기운을 보태니 그야말로 더덩실 잔치가 열렸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영원한 가수!! 미누 씨가 있었고요. 실로 오랜만에 듣는 미누 씨의 노래는 단박에 우리를 10년 전, 20년 전 뜨거웠던 그시절로 데려갔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환영하는 마음이 익어갔습니다.

 

둘째 날, 셋째 날에 걸쳐 12개 단체가 각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조직하여 교육· 의료 활동을 펴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BPS 
 - 공정여행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네팔의 맵네팔
 - 아름다운가게를 모델로 삼아 물품재활용과 나눔을 주제로 활동하는 수카워티
 - 지진피해를 입은 학교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드네
 - 가난한 여성을 위해 소액대출 사업과 재봉 · 제과기술 교육을 하는 에카타협동조합
 - 예비이주노동자를 위한 교육과 귀환노동자를 위한 재정착 사업을 하는 아시안포럼
 - 가난한 주민의 장례를 돕고 수해 지원 활동을 펴온 미얀마의 하얀물방울
 - 산소공급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산소를 지원하는 레이알루됴
 - 어린이책 출판활동을 하며 어린이도서관을 운영, 보건교육 활동을 하는 따비에
 - 농민에게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농산물 직매로 농민의 수익향상을 돕는 좋은 기업 IBBG
 - 캄보디아에서 생협운동을 하는 한국 단체 고앤두의 캄보디아 지소
 - 이주인권 향상을 위해 일하며 이주민 포함 사회통합운동을 펴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각자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더불어 응원하며 정겨운 마음을 나눴습니다. 정성 들인 발표를 하며 열띤 질문과 대답 속에서 하나라도 더 얻고 배우려는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어요. 

 

 

셋째 날 오후에는 한국파트너십연구소의 권오광 소장님이 ‘섬기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와 그룹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종래의 수직형 혹은 피라미드형 리더십보다는 원형리더십, 파트너십형 리더십으로 존중을 담아 소통한다면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지혜가 담긴 교육이었습니다. 이런 지혜, 경험과 정보로 우리는 더 즐거운 활동, 더 공익적인 활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날은 양곤 일정을 정리하고 해외참가자들을 위해 시내 유적지를 돌아봤고요. 저녁에는 인레 호수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타고 1박 4일간 야박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헤어지며 잡았던 손과 손의 따스함을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흩뿌려지듯 세상 곳곳에서 하는 활동이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우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며, 또 언젠가는 다시 만나 각자 품어 온 소박한 열매를 꺼내놓고 즐거움을 나눌 수도 있겠지요!!

 

 

글ㅣ사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정신에 기초하여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향상하고 다문화공동체 사회로 발전을 도모하며, 아시아인의 인권 신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홈페이지 둘러보기]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창+문 변화사업국 변화사업박정옥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눔이 우리 사회를 다르게 볼 수 있는 창과 실천할 수 있는 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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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2015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지리산 커뮤니티 이음(異音)'은 2013년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에 2년 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람과 마을, 마을과 마을, 지리산권과 세상을 잇는 지리산 커뮤니티 이음 프로젝트"라는 사업명 대로 지리산 공동체를 위한 공간 및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사업 결과 보고를 통해 다양한 사람이 오가며 도시와 농촌이 연결되고 '지리산여행협동조합', '지리산에 살래펀드' 등 새로운 공동체 활동이 역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잇는 지리산 공동체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더욱 잘 가꿀 수 있도록, 공간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지원하여 지리산권을 하나의 공동체로 엮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자 합니다. 지리산 이음은 아름다운 재단의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201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생각들이 지리산에 모이고 있다” - [지리산 이음 포럼] 개최


<지리산 이음 포럼><지리산 이음 포럼> <지리산 어쿠스틱 음악회><지리산 어쿠스틱 음악회>


[지리산 이음 포럼]은 100가지의 생각을 하는 100명의 사람이 지리산에서 모여 2박 3일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지리산 어쿠스틱 음악회를 개최하여 포럼에 참여한 사람뿐만 아니라 지리산 사람들과 지리산으로 여행 온 사람들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습니다.



시골생활을 꿈꾸는 사람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 [시골살이학교]  


<시골살이학교-집과 에너지 강좌><시골살이학교-집과 에너지 강좌> <시골살이학교-음식 강좌><시골살이학교-음식 강좌>


모내기를 하는 5월과 추수를 하는 10월에 각각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시골살이 학교를 운영하였습니다. 시골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먼저 와서 사는 사람들의 사람책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먹거리, 집과 에너지, 농사,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직접 시골 가정에서 사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권 커뮤니티 조사과 공정여행 프로그램과 연결 - [지리산여행협동조합] 설립  


<지리산여행협동조합>설립모임

<지리산여행협동조합>설립모임


지리산 산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리산 탐험대와 자연놀이터 그래, 산내 마을 연구회 등의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리산여행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2014년 사업으로 진행된 지리산 커뮤니티 조사사업이 지리산 공정여행과 연결될 수 있도록 2차 조사 사업으로 지리산권 커뮤니티형 게스트 하우스, 민박을 조사하였습니다. 단순히 위치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조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사사업의 성과가 지리산 여행 협동조합의 공정여행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대안적 농산물 쇼핑몰 - [지리산에 살래펀드와 쇼핑몰] 


<살래펀드 쇼핑몰><살래펀드 쇼핑몰>


2014년 커뮤니티 조사 사업을 통해서 알게 된 구례의 맨땅의 펀딩을 남원 산내지역에서 인큐베이팅 하였습니다. 산내에는 트랙터를 공동구매하고 이를 통해서 농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에서 [지리산에 살래펀드]라는 형태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제안하였고, 이를 통해서 탄생한 것이 [지리산에 살래펀드와 쇼핑몰]입니다. 도시 소비자 130명이 참여하는 지리산에 살래펀드에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농부 15명이 열심히 농사를 지어 이 130명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또 남은 농산물은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쇼핑몰에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지역 창작자들의 생산물인 도자기, 목기등도 함께 유통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 이음] 설립절차 진행


<창립총회 후 기념사진><창립총회 후 기념사진> <설립절차 진행을 위한 워크숍><설립 절차 진행을 위한 워크숍>


지리산권에서 지리산 6명과 시민사회와 풀뿌리 활동을 대표하는 서울지역 인사 4명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발기인이 참여하여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는데 가장 적합한 형태의 법인구조가 사회적 협동조합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16년 1월 초에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의 사람과 사람, 사람 마을, 지리산과 세상을 연결하는 활동을 위해 2016년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 이음]의 본 조직을 만들어내고, 지속 가능성의 토대 위에서 지리산 시골살이 학교, 지리산 이음포럼,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지속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ㅣ사진  지리산커뮤니티 이음


 

 

<지리산 이음>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마을, 마을과 세계를 이어주 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마을을 더욱 잘 가꿀 수 있도록, 공간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동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함께 모아내고 지원하는 일을 통해 지리산을 이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일을 <지리산문화공간 토닥>과 <지리산 이음>이 함께 합니다.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숨숨이 변화사업국 변화사업오수미 간사








작은 씨앗이 심겨 싹을 틔우더니 새들이 깃들어 사는 큰 나무로 자랐다지요. 

그러한 변화의 시나리오를 꿈꿉니다. 브이~!!


화, 2016/05/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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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노동 희망센터 인턴 홍혜린입니다. 현재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고 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두 달 동안 희망센터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저의 인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일지를 올립니다^^

 

 

 

이주노동 희망센터 인턴 일지 - #1 몰래산타가 되다!

 

 

 

 출근 첫 주, 처음으로 미등록이주아동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미등록이주아동과 함께하는 몰래싼타’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국장님과 나는 캐롤에 맞춰 율동도 준비했다. 팀장님은 기타로 반주를 깔아주셨다.

 

 

 

 23일 방문한 가정은 아버지가 단속에 걸려 한국을 떠나는 짜미와 마오비 자매. 흥겨운 캐롤에도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7살 짜미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베트남어가 서툰 짜미가 돌아가서도 겪어야 할 시련에 코끝이 찡해졌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만은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24일 오전에는 네팔 어머니들과 만났다. 따뜻한 짜이를 한 잔 얻어 마시고, 다 함께 캐롤을 불렀다. 각자 소망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 어머니들의 소망은 아이가 건강한 것, 그리고 아이들이 한국땅에서 적어도 아동으로서의 보호를 받으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라는 것이었다.

 

 

 

오후에는 미등록이주아동들이 있는 어린이집에 방문하였다. 존재하지 않는다고 외면당하기에는 너무나 밝고 예쁜 아이들이었다. 태어나면서 부모를 선택한 것도 아닌데, 숨어 살아야 하는 이 아이들의 처지가 믿기지 않았다. 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 (단속에 걸릴까 봐 아이들 얼굴이 나온 사진은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억울하다!!)

 

20151224_154906.jpg[장갑과 목도리 선물에 신난 아이들]

 

 

수, 2015/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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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일 하는 캄보디아인…‘226시간 근로계약서’의 덫 (한겨레)


김이찬 ‘지구인의 정류장’ 대표는 “모란의 근로계약서에 하루 노동시간이 오전 7시~오후 7시로 돼 있고 하루 1시간이 휴게시간, 한달 휴일이 2일로 적혀 있어 이를 곱하면 한달 308시간이나 316시간이 돼야 하는데도 한달 노동시간은 226시간으로 적혀 있는 근로계약서가 노동청에서는 버젓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226시간은 주 44시간제 시절 한달치 평균 노동시간인데, 지금도 고용허가제로 오는 이주노동자와 농장주가 맺은 근로계약서에는 하루 노동시간과 무관하게 한달 노동시간은 226시간으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이상한 계약서를 신고해도 고용센터가 받아주고 노동청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아래 주소에서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22508.html

금, 2015/1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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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나리오 여러 단위 사업들 중 거의 유일하게 활동가 개인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은 휴식 부문과 함께 해외연수 부문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해외연수] 부문에 총 8팀 22명의 활동가들이 선정되었고, 각자 활동하고 있는 이슈와 관련한 해외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은영님은 나눔과미래 활동가인 남철관, 전문수, 김현아님과 함께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마치즈쿠리로 알려져 있듯 30년 전부터 민관 협력으로 지역재생이 시작되었고 이에 많은 경험과 성과가 축적되어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지역재생의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일본의 마을만들기 경험을 만나다

 

매년 연말이면 다음 해 사업계획을 구상합니다. 그리고 늘 해외연수계획을 집어넣으며 '올해는 꼭 가야지!!' 하고 스스로 다짐하곤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삯을 알아보며 무너지지요. "올해는 할 일도 많고 다들 바쁜데 연수갈 시간이 어디있어~" 스스로를 위안하며 슬그머니 해외연수계획을 마음에 묻고는 연말에 다시 슬그머니 꺼내봅니다. 그렇게 몇 년을 보냈던지…어흑.

 

2015년을 맞이하며 '이번에는 기필코 가리라!!! 어디든 가리라!!! 실무자들이 자부담 많이 하고, 혹시나 아름다운재단에서 공모사업 나오면 한번 내보고 법인에서 일부 보조하고 그렇게 가면 되겠지~ 대신 유럽 이런 데는 비싸니까 아시아로 가야겠다.. 요즘 엔화도 떨어졌다고 하니 일본으로 갈까?' 하면서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공모사업이 마침 땋!!! 주저없이 계획서를 만들고 매일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꼭 됐으면 좋겠다"를 외치며 발표날을 기다렸는데 우리 이름이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 뙇!!! 와우~ 감사합니다~

 

이번 연수는 가난한 동네에서 주민들과 마을만들기를 통해 사회경제적 재생을 하고 있는 일본의 조직들을 만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마을만들기는 많이 알려졌지요. 마을만들기를 한국보다 일찍 시작한 일본의 마치쯔쿠리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걸 보고 어떤 걸 배워갈지, 일행들이 외국 나가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올지, 누가 아프지는 않을지 설렘반 걱정반으로 시간은 지났습니다.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은 그저 좋기만 하더라구요. ㅎㅎ

 

▶ 주민들과 함께 만든 카페와 넓은 마당. 마을 곳곳 묻어나는 주민들의 손길. 직접 준비해주신 저녁식사까지 마음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던 쿠라시즈쿠리네트워크 키타시바 식구들.

 

<푸짐한 밥상 넉넉한 인심 즐거운 저녁식사><푸짐한 밥상 넉넉한 인심 즐거운 저녁식사>

 

 ▶ 한일월드컵 당시 월드컵경기장 건립 때문에 공원에서 생활하시던 홈리스들과 함께 투쟁의 경험을 진하게 전해주신 오시테루야

  

<소박하지만 기억에 남는 점심식사 / 오시테루야 전경><소박하지만 기억에 남는 점심식사 / 오시테루야 전경>

  

 

재충전 정은영<마쯔이 맨션>

 



▶ 오사카에서도 가난한 동네 니시나리구 아이린 지역에서 정부지원금과 공공의 융자보증을 받아 동네의 목조주택을 재건축하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어르신 등 저소득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나이스.



▶ 사회에서의 차별을 극복해가고 주민들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마가사키 재생포럼




 

 

<일용직들 간이숙박소 / 만화가이기도 한 아리무라선생님의 캐릭터안내판><일용직들 간이숙박소 / 만화가이기도 한 아리무라 선생님의 캐릭터 안내판>

  

▶ 간이숙박소를 개조하여 주거와 사회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서포티브하우스 ‘코스모’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 / 코스모 전경><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 공간 / 코스모 전경>

 

 ▶ 1960년대 공해반대운동에서 시작해 1980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한 고베시의 마노지구 마치즈쿠리협의회

  

<마을을 모두 품을 듯한 널찍한 주방 / 마노지구 마치즈쿠리협의회 회장님><마을을 모두 품을 듯한 널찍한 주방 / 마노지구 마치즈쿠리협의회 회장님>

  

길게 쓰려면 한없이 길어질 수 있는 글이어서 매우 짧게 축약했지만, 일본에서 동료들과 일주일간의 해외연수는 올해 연말에도 사업계획서에 또 다시 모른 척 한 줄 써넣고 싶을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은 마을만들기 경험이 오래되었음을 반증이라도 하듯 고령의 노인세대가 연수단을 맞이해주시는 게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미래이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아름다운재단의 ‘활동가재충전지원사업’ 덕분에 가난한 활동가들의 주머니를 털긴(ㅋㅋ) 했지만 적게 털어 일주일이나 되는 기간 동안 무려 일본이라는 외국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마을만들기 경험을 공유한 것도 좋았지만, 선배들과 후배들과 일주일동안 부대끼며 지낸 그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지면을 빌어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ㅣ사진  정은영 (나눔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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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변화사업국 변화사업박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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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3/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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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가득 채운 변화의 시나리오. 그 시나리오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2015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그 결과들을 공유합니다. 

[2015 변화의 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은 2014년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 1년 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민감한 청소년기에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겪는다면 이를 편견 없이 들어주고 지지해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띵동'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그러한 청소년들의 상담자로 친구로 함께해 주었습니다.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자 보호처가 되어 준 '띵동'! '띵동'의 설립과 활동이 우리사회가 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가슴 뛰는 첫해 활동보고



'띵동'의 2015년을 정리하는 글을 쓰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봅니다. 2014년 12월 사무 공간을 개소 한 띵동은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시작하였고 2015년 2월부터 상담과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분위기가 용인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띵동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다가가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띵동 밖에 없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한 해 많은 도전을 해왔습니다.


많은 활동 중에서도 띵동이 얼마나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만났는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선 2015년 띵동의 전체 상담 건수는 215건이었고, 상담인원은 총 86명이었습니다. 이중 양육자, 가족, 교사, 지인 등의 숫자를 제외하면 띵동과 상담을 진행한 청소년 성소수자는 69명이고요. 1회 상담 이후 상담이 종료된 적도 있었지만, 많게는 한 명의 청소년 성소수자와 20여회에 가까운 상담을 한 예도 있었습니다. 이중 띵동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은 청소년 성소수자의 수는 24명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함께하는 정도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 성소수자들도 있었지만 주거, 의료, 법률 등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지요. 

 


<띵동식당 토토밥>

 

상담과 지원 이외에도 띵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만났습니다. 우선 띵동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띵동식당 토토밥은 총 35회 진행되었으며 201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매주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와 함께 진행한 신림동 아웃리치에서 거리청소년들 사이에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알음알음 띵동 활동가들을 찾아오기도 했지요. 


또한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행사에서 20여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띵동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퀴어문화축제 띵동부스에는 150여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방문해서 선물을 받아가기도 했네요. 하반기에 진행한 띵동 데이캠프 사람책 도서관에는 18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참여를 해주었고 그 외에도 띵동이 주최한 여러 가지 행사에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참여해주었습니다. 

 

<힐링여행 띵동 여름 바캉스>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띵동의 활동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만날 수가 있었고, 많은 지원을 할 수 있었는데요. 병원진료가 필요한 친구에게는 함께 병원을 가 줄 수 있었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연계해 줄 수 있었으며 지방의 법원을 찾아가는 길에 동행도 해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마련하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신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지요. 이 모든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띵동이 앞으로 재정자립도를 올리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등록한 2015년 2월부터 정기후원회원을 모집했고 매월 평균 24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하여 2015년 12월 기준으로 266명의 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내었는데요. 아름다운재단에 제출했던 인큐베이팅 자립계획서에서 밝혔던 목표 대비 133%를 달성한 수치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이 든든하게 받쳐주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적인 시도를 하면서도 동시에 후원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여력을 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이 완료되는 2년 후에도 띵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띵동 사무국은 앞으로도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아직 띵동은 첫해를 보냈을 뿐입니다. 띵동에게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이루어야 할 목표는 많으며 후원은 더 많이 필요합니다. 2016년의 목표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상담과 지원에 더 많은 여력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띵동이 주 7일에 야간 운영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늘리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의 증대는 안정적인 정기후원이 늘어나서 상담인력이 확보될 때만이 가능한 일인데요, 많은 기부자 여러분들의뜨거운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난 한 해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지원할 수 있었으며, 띵동이 국내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보장받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앞으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편하게 쉬고, 놀고, 먹고, 자고, 씻고, 공부하고, 인권에 대해 배우고, 자립을 위해 도움을 주는 종합적인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한 전문 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홈페이지 둘러보기 : http://www.ddingdong.kr]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더 보기



숨숨이 변화사업국 변화사업오수미 간사








작은 씨앗이 심겨 싹을 틔우더니 새들이 깃들어 사는 큰 나무로 자랐다지요. 

그러한 변화의 시나리오를 꿈꿉니다. 브이~!!



수, 2016/05/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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