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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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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농사

익명 (미확인) | 금, 2016/04/01- 10:43

다음 세대를 위한 농사

나무 농사는 십년을 내다보며 하는 농사라고들 하는데, 실제 해보니 어쩌면 다음 세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쑥쑥 자라는 나무를 보면 너무 급하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나물 중 명이라는 나물도 그렇습니다. 씨 뿌려 나물 구실하기까지 한 오년 걸리는데 기다림의 필요를 가르쳐 급히 살려는 나를 멈추게 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 김용달  괴산 솔뫼농장 생산자

 

아직 언 땅과 홍화 농사 그리고 여성생산자

 

땅이 녹을 때면 마음이 바빠집니다. 3월이면 다들 농사준비를 시작하는데 밭에 홍화를 심어야 하는 농민의 마음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3월이 시작되었는데도 기온은 영하를 오르내리고 언 땅이라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땅이 녹을 때 씨를 뿌리고 제일 더울 때 수확해야 하는 홍화 농사. 해마다 ‘마지막이다’ 생각을 하지만 봄만 되면 또 심게 됩니다. 혹시, 내가 심지 않으면 홍화농사가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안 해도 되는 걱정을 하면서…

함께보는영농일지_홍화씨파종 2올해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파종 면적은 늘어났는데 땅이 아직 녹지 않아 억지로 밭을 준비해서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생산자연합회 이사회와 일정이 겹쳐서 여성생산자(아내)에게 조심스레 물어보니 맡기고 회의 가라네요. 알아서 한다고! 아침에 밭에 같이 나갔다가 혼자 대전 가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지만 올해 농사도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설프게 홍화를 심고 있을 여성생산자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간직하면서….

- 전민철 경북 의성 청암공동체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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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한살림우리밀제과가 문을 연 지 20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밀로 조합원 입맛에 맞는 빵을 개발하고 많은 분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는 데 전념하다보니 어느덧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30여 년 전 값싼 수입밀가루에 밀려 국산 밀이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었지요. 국산 밀을 살리기 위해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시작한 한살림은 우리밀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01년 한살림우리밀제과를 창립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밀 자급률은 1% 수준이며, 이제는 수입유기농밀가루까지 들어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관세가 거의 없는 수입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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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1/09/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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