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원하는 봄순성을 하려고 합니다. 예부터 한양도성을 하루에 한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기원하였다고 합니다.
4월 16일 하루동안 만이라도, 한가지 소원을 기원하는 간절함으로 세월호 진실을 향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세월호 진실을 향한 걸음! 서울KYC 봄순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 함께하고픈 사람들과 참여해세요~ - 봄순성일정 :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08:00 - 모이는장소 : 숭례문 수선전도 광장(서울역 4번출구 직진 3분) - 준 비 물 : 물, 점심, 간식, 신분증(필히 지참) (순성완주 후 세월호 2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 진행 일정 08:00 숭례문 앞 집결. 참가자 인사, 일정 안내 08:20 ~09:30 숭례문 ~ 인왕산 입구 09:30 ~10:30 인왕산 ~ 창의문 쉼터 10:30 ~12:30 창의문 쉼터 ~ 숙정문 ~ 와룡공원(점심식사) 12:30 ~13:30 와룡공원 ~ 낙산정상 13:30 ~15:30 낙산정상 ~ 광희문 ~ 국립국장 15:30 ~17:30 국립극장 ~목멱산(남산) ~ 숭례문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합류하는 참가자들은 참고 하세요.
*준비물 : 생수, 간식과 도시락, 신분증(백악구간 출입시 반드시 필요), 손수건 등 기타 문의사항 : 사무국 02.2273.2276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전쟁이 멈춘지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6월 25일 전쟁발발일을 기념하는 것이 아닌, 전쟁이 멈춘, 7월 27일 정전협정 체계를 어떻게 평화체제로 바꿀 것인가 실내강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함께 고민해봅시다.
지난 70여년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교류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왔고 남북간의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합니다. 지금은 그러한 냉온탕의 변화조차 감지되지 못하는 '멈춤'상태가 된 것일까요? 남북관계의 현실과 대안을 짚어보고, 동쪽 분단의 현장에서, 다시 시작될 금강산 기행을 기대해봅니다.
11월 7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는 폭우 속에서도 세월호특별법 제정 1주기를 기념하고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온전한 선체인양과 9명의 실종자 수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개최됐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특조위가 12월 중순부터 사흘간의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힐즈버러 지역 주민들이 26년간 포기하지 않고 싸운 결과 시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4차 범국민대회’가 개최됐다. 참석한 학생, 시민들은 “을미년 역사왜곡 을미오적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올해는 을미년이다. 집회 참가자들이 말한 ‘을미오적’은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황우여 교육부총리,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다.
자유발언대에 나선 학생들은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등학생 모 양은 “현재 한국사 교과서가 아이들에게 패배주의를 가르친다고 하는데, 우리를 N포세대, 달관세대로 호명하는 이 나라가 우리에게 패배주의를 가르친다”며 “바뀌어야 하는 것은 과거가 아닌 미래”라고 말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14일 10만이 모이는 광화문 민중총궐기에서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4차 범국민대회@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0월 2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보건의료노조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정화 반대 의견서 제출과 서명운동 적극 전개 ▲촛불 집회 등 양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국정교과서 반대 투쟁에 적극 참여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하여 조합원들과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적극 교육 홍보 ▲병원(사업장) 내 현수막 게시, SNS 홍보 등 우리 실정에 맞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노조 임원, 본부장 등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인증샷에 참여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근현대사에 등장하는 도시 답사를 통해 도시를 이해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서울KYC 2016 근현대사아카데미 "도시를 둘러싼 역사의 기억"
첫 답사인 5월 21일, 5.18 진실을 살펴보고 기억하기 위해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5.18 기록관, 전남도청 주변 금남로 일대, 망월동 묘역을 돌아보았습니다.
답사는 2년 전에도 함께했던 오월지기 신호숙 선생님의 안내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7, 80년대 한국 사회를 되돌아보며, 부마항쟁과 5.18을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박정희 독재정권, 유신 체제에 반대해온 시민들! 부마항쟁은 79년 유신정권에 반대하며 부산과 마산 등지에서 일어났습니다. 부마항쟁은 사망자가 없었고, 연행된 수는 500여명 이었지만 5.18민주화운동은 공식 사망자만 165명, 400명 이상이 행방불명되었고, 조사받은 사람은 3,000여명에 이릅니다.
박정희 사망 후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대학생들이 이에 반대하여 시위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휴교령을 내립니다. 공수부대가 투입되어 전남대에서 최초 충돌이 일어나고 시위는 시내로 확산되었습니다. 5월 20일에는 차량 시위 등 학생 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게 됩니다. 5월 21일, 시민들이 도청 앞에 운집해 있던 오후 1시 도청 앰프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며 시민들에게 발포를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무장하고 5월 26일까지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였으나 5월 27일 새벽, 도청, YMCA, YWCA 등에 남아 있던 시민군은 군인들에 의해 1시간 반만에 진압됩니다.
사람이 있었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장갑차가 거세게 밀고 들어온 거리, 불탄 방송국이 있던 건물, 전화를 통해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서점 주인... 광주 거리 이곳저곳에는 5.18에 얽힌 사연을 가지고 있는 건물과 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길을 걸어가 도착한 옛 전남도청은 새로이 페인트칠을 더해 옛 모습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발포 순간에, 마지막 진압에도 중심에 있었던 도청.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았던 시민군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마침 당시 시민군이었던 분이 구 도청을 관리하고 계셔서 짧게 말씀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열아홉살 때 5.18을 겪었던 이 분은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광주 시민 모두가 유공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발포와 진압에 희생된 시신들이 임시로 안치되었던 상무관도 도청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줄지어 분향하며, 넋을 기리고 공분했던 곳입니다.
80년 5월, 가장 가까이에서 광주 시민들을 바라보았던 분수대와 시계탑은 그날의 진실과 기억을 품고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도청과 시계탑을 뒤로 하고 금남로에 있는 5.18 기록관에 도착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시작과 끝, 무고하게 희생된 시민들의 사연,
광주에서 일어난 참담한 일을 외부로 알리기 위한 노력들,
주먹밥을 만들어 서로 나누어 먹고, 헌혈하기 위해 병원으로 간 시민들,
검열을 거쳐 지워진 신문, 당시의 사진과 영상,
다른 나라들의 민주화운동 사례까지.
다양한 기록을 통해 5.18 운동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도청을 지키다가, 관이 부족해 버스를 타고 나가다가, 헌혈을 하고 병원을 나서다가,
어머니가 사준 고무신을 가지러 되돌아갔다가, 집에서 창문을 가리다가
단지 그때 광주에 있었기 때문에 희생된 시민들.
또 그들을 두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사연 하나하나가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되묻게 됩니다. 그때, 광주에 내가 있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희생된 분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도청 앞 발포에 의해, 군인들의 무차별 사격에 의해, 구타에 의해 희생된 시민들,
무명 열사의 묘, 행방불명이 되어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까지..
하나하나, 가지각색의 빛을 담고 있었으나 냉혹한 국가가, 권력에 대한 욕망이 그 빛을 모두 꺼뜨려 버렸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사연을 들으며 모두 눈물을 훔치고 숙연해집니다.
36년이 지났지만, 5.18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아픈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발포 명령을 누가 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책임을 질 사람은 발뺌하고, 오히려 피해자인 듯 말합니다.
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구 묘역도 돌아보고 나오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만 되풀이해봅니다.
많은 이들의 희생에도 변하지 않는 것 같은, 오히려 퇴행하고 있는 듯한 사회이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내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일 듯 합니다.
이렇게 5월, 더운 광주에서 근현대사아카데미 첫 번째 답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더운 날, 바쁜 일정에도 열성으로 어려운 안내해주신 신호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근현대사 아카데미는 9월까지 매달 계속됩니다. 6월에는 조선의 모스크바로 불린 반골의 도시, 진보의 도시 대구를 방문해서 대구가 안고 있는 역사를 찾아갑니다.
들불처럼 일어났던 천만 촛불의 힘은 국정농단과 헌법파괴자 박근혜를 구속시켰고, 세월호를 들어 올렸습니다.
예부터 한양도성을 하루에 한바퀴 돌면서 소원을 기원하였듯, 세월호 미수습자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허다윤 학생 (단원고 2학년) 고창석, 양승진 단원고선생님 그리고 이영숙씨와 권재근, 권혁규 부자가 모두 돌아오고, 세월호의 진상규명! 모든 책임자 처벌! 국민의 권리인 안전사회 건설! 간절히 기원하며 [진실을 향한 걸음] 봄순성을 함께 해봅니다.
2017년 4월15일(토) 오전 09시 세월호 진실을 향한 걸음 ! 서울KYC 봄순성 -가족, 친구, 동료 등 함께하고픈 사람들과 참여하세요. - 봄순성일정 :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09:00 - 모이는장소 : 광화문 세월호 추모 광장 - 준 비 물 : 물, 점심, 간식, 신분증(필히 지참) (순성완주 후 세월호 3주기 추모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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